https://mindkey.moneple.com/ego/75389403
오늘은 아침에 팀 회의에서 칭찬을 받았다. 프로젝트를 잘 진행했다고, 내 의견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해주었다. 하지만 그 순간, 나는 그냥 고개를 숙이고 "아니에요, 별로 한 게 없어요"라고 부정해버렸다. 왜 이렇게 반응했을까? 나도 모르게 그 칭찬을 받아들이기 어려운가 보다.
점심시간에 동료들이 나와 함께 하는데, 또 한 번 칭찬이 나왔다. 내가 만든 샐러드가 맛있다고! 그럴 때마다 나는 “그냥 간단하게 만든 거예요”라고 대답하곤 한다. 왜 항상 이렇게 부정적으로 반응하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봤다.
저녁에 집에 돌아와 거울을 보면서 생각해봤다. 내 자신을 좀 더 긍정적으로 바라봐야겠다고 다짐했다. 오늘 받은 칭찬이 진심이었음을 알고 있는데도, 왜 그걸 부정해야 할까? 나도 나를 좀 더 인정해줘야겠다.
내일은 칭찬을 받으면 고맙다고 솔직하게 말해보려고 한다. 작은 변화지만, 나에게는 큰 걸음일 것 같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지나갔지만, 내일은 좀 더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란다.
0
0
신고하기
작성자 익명
신고글 칭찬에 부정적인 나, 자아존중감이 낮아요
사유 선택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