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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아져버린 자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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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고싶었다.

그러나 난 그런엄마가 아니였다.

아이에게 나의계획대로 움직이길바라며

말로만 너가원하는게 뭐야?

너가 하고픈걸해봐라고 했던것이다.

 

착했던 아이는 내맘에 들게 행동을했고 

난 그것이 아이가 원하는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사춘기에 접어들자

아이는  진정 자신을 사랑하지않고 자신을 포장하려들며 안되는일에 쉽게 무너져내렸다.

 자신이 할수없는 것이 무엇이며 못하는것도 있음을 인정하고 그런 자신을  사랑하는 아이이길 바랐는데 ㅜㅜ

 

그냥 자신은 잘났고 다 잘할수있는데 

주변이 안되서. 남이 못해서 등등 핑계를 대며 못하는것에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늘었다.

그러곤 자기는 할수있다 굳게 믿어버리는 자존심만 센 아이가 되었다.

 

내잘못이 크다.

자율성을 주고 못할수있는것도 있으며

그것을 못하더라도 넌 소중한 아이라는걸 알려줬어야하는데..

 

이미 늦은걸까? 알수없는 내아이의 자존감..

너무 후회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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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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