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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의 칭찬어린 말들을 제 스스로 받아들이지 못 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어요. 예쁘다 몸선이 곱다 잘 웃어서 보기 좋다 등 이런 말들을 들으면 제 대답은 아니에요 하하하. . . 그리고 속으로 그래 사람 앞에 두고 못 생겼다 나쁘다 하는거 아니니까 인사치레로 그냥 해주는 말이구나하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못나보이고 제가 싫고 스스로를 학대하는데 멈춰지지가 않아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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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신고글 자아존중 알면서도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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