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가 되면 자존감이 낮아져요

긍정적으로 항상 살려고 힘이 들어도 노력하는 편이지만 나이를 먹어감에따라 자꾸 나의 상황과 비교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내나이의 친구들, 또래들의 모습과 저의 모습을 보면 의기소침 하게 되고 왠지 그날은 하루종일 기분이 다운되기도 합니다. 어릴적 같이 노느라 정신없이 지내고 막역하게 지내던 친구들과도 어느 기점이 지나면서 취업하고 결혼하고 아이들을 낳고 사는 모습을 보면 저도 모르게 작아집니다. 제가 원하든 원치않았든 주변의 상황으로 인해 너무나 힘든 기간들을 보내오며 주변의 친구들이 거치는 과정들을 전 하나도 이루어낸것이 없거든요. 가정도 이루지 못했으니 귀여운 아이들도 없고 그렇다고 물질적으로도 가진게 없으니까요. 상황을 원망도 하고 그럴수록 의기소침 해져가고 나도 모르게 자존감도 낮아졌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