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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존중감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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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실수와 나의 못난점을 곱씹는 게 버릇인데요 그래서 어려서부터 스스로 우울한 성격이라고 생각했어요. 지금까지 우울증을 안 걸린게 아니라 걸렸다가 나아진게 아닐까 생각할 정도로요. 그러다가 몇년 전부터 조금 생각을 달리하게됐는데 결국 지금까지 잘못한 일이 이렇게 많았어도 잘 살아있잖아, 괜찮은거아닐까 하고 스스로에게 말하기 시작했죠. 실수한 뒤에도 이정도는 괜찮아, 뭔가 작은걸 해내도 나 대단한 거 같아 라고 다르게 생각하고 말하고요. 그 이후로 솔직히 외적으로 변한 건 없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많이 가벼워졌어요. 결국 원래 나에대한 나쁜 생각들이 내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걱정들이었다는 거겠죠. 아직도 안하려고해도 나쁜생각들이 불쑥불쑥 올라와서 완벽하지는 않은데 앞으로 점점 자아존중감을 세워나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또다른 방법들을 배워나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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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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