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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존중감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상처받은 작은 아이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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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마음 속 깊은 속에 자존감 약한 연약한 아이를 품고 살고 있는거 같아요~

그 아이는 어릴적 저의 모습이에요~

살아오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직간접적으로 다양한 삶의 경험을 겪어오면서,

배워서 알게 된건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거예요

 

하지만 제 마음속 어딘가에 있는 어릴적 저의 모습은 굉장히 순수했고 연약했고, 상처받은 모습 그대로 남아 있어요

 

그 어린 아이는

사람들간의 신경전이나 남을 속이거나 남한테 안좋은 행동을 하는것에 대해 단호하게 나쁘다고 말하지 못했어요.

 

초등학교 다닐때 반에 다른 애들 험담하고 이간질하는 여자애들 무리가 있었어요. 이사온 예쁜 여자애를 질투해서 대놓고 따돌림도 시키는 못된 애들이죠. 

이상한 말을 퍼뜨려서 다른 사람을 곤란하게 만들기도 하더라구요

그때는 그런 애들의 행동이 아주 나쁘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쟤들의 표적이 아닌게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 애들이 저를 곤란하게 만드는 소리를 했는데도, 전 의심없이 그말을 듣고는 걔들이 원하는 대로 태도를 취하기도 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기가 막히죠

어떻게 다른 사람한테 그런 못된 짓을 하는지...걔들 말을 듣고는 제가 반애들 앞에서 우스꽝스러워졌었어요

 

제가 그런 모습을 인지한게 시간이 좀 지나서였어요~

그런저런 일들을 거치면서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던거 같아요.

애들은 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구나

내가 뭐 지들 맘에 안드는 행동을 한것도 아닌데, 가만히 있는 사람을 왜 싫어하는건지...하고 제 탓을 했던거 같아요.

 

팩트는

남한테 말로 헤꼬지하는 그 무리들이 나쁜 건데 말이죠.

대체 같은 밥먹고 다니는데 왜 그러고 사나 모르겠어요. 

지금 생각해도 이해할수가 없어요

어떻게 하면 그렇게 살수 있니

꼬작 초등학생이었잖아~

그 애들의 타깃이 된 얘들이 잘못한건 없죠

 

그때로 돌아가면 똑바르게 틀린건 틀렸다고 말하고 싶어요~

너네 행동 문제있어. 조심해 내가 지켜보고 있다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지금이야 이성으로는 ...

이런 사실을 충분히 알고 있는데도, 그 아이가 받은 상처는 완전히 치유가 되지 않았나봐요

 

예를들어 이래요

어떤 정기적인 모임에서 잘 나오던 사람이 갑자기 안나오고 모임에서 빠진다고 그러면

마음속 어린아이가 이렇게 말해요

'내가 마음에 안들어서 나갈려고 하나.내가 뭐 잘못한거 있나.

별말 안한거 같은데...왜그러지'

 

그러지마. 내 잘못 아니야

나오지 못할 일이 있겠지

제 이성이 말을 걸어줍니다.

 

가족이 별다른 일도 없는데 

갑자기 신경질을 내면

'왜 저러지 나한테 불만있나

잘못한것도 없는데...

같이 있기 싫은가'

또 어린아이가 우물쭈물 말을 걸어요

 

아니야

지 기분이 안좋겠지

성질하고는

나도 성질있다고 확 질러버려

그럼 분위기 어쩔거야

참자 참아

 

두 마음이 항상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눕니다.

제 마음속 어린 아이가 받은 상처 잘 보듬어줘야죠~괜찮아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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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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