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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는 직장에서 점심먹으러 갈 때 "뭐 먹을까?"하는 질문에도 시원하게 답을 못하는 편입니다. 취향이라는 것이 없고, 그냥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은 것이.. 옛날에는 무난한 성격이라고 생각했었는데요. 나이가 들고보니 취향이 없는 사람만큼 매력없는게 없더라구요.
여러가지 관심이 많고 취향도 좀 확고해서 상대방이 재미있어할 이야기도 많이 해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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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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