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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만나면 서로 말을 하잖아요.
처음 만난 사람이든, 가까운 사람이든 인사부터 헤어질 때까지 대화를 나누죠.
그런데 이런 대화들이 그렇게 와닿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나름 사회화가 잘 된 분들은 선을 정확히 지키고 상대를 불편하지 않게 하는데 탁월하신 것 같아요.
그런 분들을 만날 때는 저도 그 분들에 맞춰 더불어 좋은 말만 하게 되죠.
근데 그래서 또 속마음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죠.
저 역시 속마음은 전혀 내보이지 않고 좋게만 입바른 소리만 하니까요.
상대의 마음 속에선 실제로 어떤 생각이 있을까..
뭐 100% 거짓을 얘기하고 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진실은 아닐 것 같다는 의심을 하게 되네요.
자꾸 이런 생각이 드니 인간관계가 피곤해지기만 하고 결국엔 피하게 되는데, 좀 고칠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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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신고글 [성격장애] 사람들을 믿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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