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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서 크게 모난 것 없이 둥글게 사는 편인데 사회생활을 오래하다보니 본의아니게 직책이라던지 사회적지위라는 것이 생깁니다. 그러다보면 꼭 주의를 주어야 할 사람들과 사건들이 생기는데요. 저는 그런지적이나 꾸중을 하는 것이 힘듭니다. 불편하고요. 차라리 내가 혼나고 혼자 해결하는 것이 편합니다. 그냥 편의봐줄때 알아서 잘하면 참 좋은데 꼭 편하게 해주면 선을 넘는 사람들이 있죠. 그럴때 따끔하게 혼내고 바로 잡아야 하는데 그것이 저에게 참 어렵네요. 갈구는 것도 참 어려운 일인것 같습니다. 시시때때로 말도 안되는 것으로 난리치는 사람을 참 혐오하는데 정말로 잘못해서 바로잡아야 하는 일이 생기는 것도 참 저로서는 불편합니다. 그동안 적당히 모른척넘겼는데 이런 것도 성격장애라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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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신고글 [성격장애]불편한게 싫어서 피하는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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