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곪도록 참는 성격장애

좋은 성격인지 나쁜 것인지 제 자신도 잘 구분이 안 갈 때가 있긴 한데요,

모임이나 가족간에 안 좋은 일이 있거나 분쟁이 생겼을 때

내가 참으면 되지 라고 생각하고 참아서 문제를 해결하는 성격입니다.

남들은 좋은 성격이라 할 수 있겠지만 결국은 제가 다 수용이 되어서 그런 것이 아닌 것인지

속이 곪는 것이 느껴져요.

다 참고 넘어갈 수 있으면 성격장애가 아니겠지만

제가 결국 터지는 경우도 있고, 내 스스로 삵히는데 시간이 너무 걸리기도 합니다.

너무 참지 말자 생각하는데, 상황이 되면 또 그리 되는 것. 어느 정도 성격장애인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