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estj/90975620
안녕하세요!!
마인드키 정말 오랜만에 들어와서 글 남깁니다~
한동안 현생이 바빠서 못 들어오다가 오랜만에 들어왔습니다^^
마침 MBTI 이벤트가 오늘까지길래 오랜만에 MBTI 검사도 다시 새로 했어요
항상 ENTP나 ENTJ가 나오던 저였는데..
어머어머.. ESTJ가 나오네요!!!!!!!
ESTJ 성향에 대해 쭉 읽어보니 저랑 비슷한게 많은 것 같아요!
현생을 바쁘게 살다보니 MBTI 성향이 바뀌나 봅니다ㅎㅎ
E(외향형) 78% ㅡ 집보단 밖
S(관찰형) 94% ㅡ 현실적인
T(사고형) 92% ㅡ 공감능력 부족
J(계획형) 85% ㅡ 계획적으로 행동
자! 그럼 ESTJ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볼까요?
ESTJ 특징
경영자라고 불리는 ESTJ는 엄격한 관리자입니다!
일을 아주 잘하기로 유명하죠
한번 시작한 일은 끝을 맺어야하며
남들에게 싫은 소리 또한 서슴없이 하는 스타일이에요~
머릿속에 항상 계획이 돌아가고 있고
그 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게 치밀하게 세우고 또 확인하죠
(강박증이 있기도 합니다)
지키지 못할 약속은 애초에 하지 않아요!
계획이 틀어지는걸 싫어하기 때문이죠~
완벽주의 성향이라 동료들에게도 완벽을 강요하는 경우가 많아요
자존감이 매우 높아서 남의 시선이나 말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아요!
(나는 나 너는 너 이런 느낌? 누가 뭐래도 나는 나니까~)
명령과 충고 받는걸 아주 싫어합니다..
(여기서 내로남불이 나타나죠 나는 되지만 넌 안돼 이런?ㅋㅋㅋㅋ)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ESTJ에게 해서는 안되는 말은 뭘까요?
첫번째 너 지금 잘못하고 있어
ESTJ 특징에서 말씀드렸지만
ESTJ는 명령 받는거, 충고 듣는거 정말 싫어합니다
이유는! 남의 말에 관심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에요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건 바로 내 자신이라 생각하는 MBTI입니다
누가 뭐래도 내가 내 계획에서 차질없이 하고 있다는데
여기서 훈수를 둔다면?
ESTJ의 화난 모습을 볼 수 있을거예요
실제로 회사에서 둉료가 저에게 이거 잘못된거 같은데? 너 지금 잘못했는데? 하며 훈수를 두더라구요
아무리 봐도 제가 잘못한게 1도 없었는데 말이죠
반박하니 그제서야 미안하다고 하는데 저는 이런 상황을 아주 싫어합니다
정확한 것에 대해서 딱딱 결론을 내서 말을 했으면 좋겠고
어차피 충고나 명령을 받아도 네가 감히? 나한테?
내가 알아서 할건데 뭔 상관이지? 생각이 들거든요ㅋㅋㅋ
평상시 화를 이유없이 내지는 않지만
한번 화를 내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불이 된답니다
별로 친하지 않은 사이에서 너 지금 잘못하고 있다라는 말을 듣는다면
듣는둥 마는둥 끄덕거리며 속으로는 어쩌라고~ 하며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거예요ㅋㅋ
그 뒤로는 그 사람과 손절입니다ㅋㅋㅋㅋㅋㅋ
그러니 ESTJ에게 너 지금 잘못하고 있다! 라는 말은 금지입니다!
두번째 사실은.. 나 ~ 이랬었어, 거짓말이였어
ESTJ는 확실한걸 아주 따집니다
속으로 재는 것도 많고요
상대방과 인간관계가 시작 되었을 때
그 사람과 깊은 관계를 맺을지, 손절할지 파악을 하게 되죠
이 과정에서 상대방이 뒤늦게 나 사실.. 너한테 그 때 말한거 거짓말이야..
이런 소리를 하며 감성팔이를 하게 되면?
상대방은 즙 짜며 감성팔이가 통하겠지 싶어서 말한거겠지만
ESTJ에겐 얄짤 없다는거죠ㅋㅋ
거짓말을 아주 싫어하는 ESTJ는 상대방과 신뢰가 깨져버리면
인간관계를 바로 종료해버린답니다
아닌 사람과 질질 끌고갈 필요가 없기 때문이에요
예전에 모임에서 새로 알게된 남자분이 계셨는데
그 분이 저에게 커리어를 거짓말 쳤더군요 ㅎㅎ
저는 이해가 절대 가지 않았습니다
저더러 너가 실망할까봐 미리 말 못했다 미안하다고 하는데
음 실망 할거였음 처음에 하고 끝냈으면 된거 아닌가 싶어요
저를 속이다가 그제서야 솔직히 말한다? 음.. 제 사상에서는 넘어갈 수 없는 문제입니다
차라리 숨길거였음 끝까지 숨기든 처음부터 솔직하게 말하든 해야 됩니다 ㅋㅋ
ESTJ에겐 거짓말 치지말고 처음부터 솔직하게 다가가세요!
세번째 널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해
ESTJ는 밀당을 아주 아주 싫어합니다!!!!!!!
저는 제가 그동안 밀당을 좋아하는줄 알았거든요?
상대가 답장 느리게하고.. 전화도 튕구고.. 만나자고 하면 튕기고~
내가 좋다고 표현하면 응? 그래? 나도 널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해..(?)
이러면 속으로 안달나고 그랬거든요 ㅋㅋㅋㅋ
아 이 사람 어떻게하면 내 것으로 만들지? 하면서요ㅋㅋ
그런데 안달나고 했던게 스트레스로 다가오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상대방이 저에게 확실하게! 애매하지 않게 표현을 해줬음 좋겠어요
널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해.
이 말 되게 기분 나쁘지 않아요?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은거지
저런 식으로 말하면 제가 꼭 을이 된 것 같잖아요ㅋㅋㅋ
결론이 딱딱 나와야 직성이 풀리는 ESTJ는 헷갈리는 관계를 정말 정말 싫어하죠
처음엔 오잉..? 이 사람 뭐지? 호기심이 들 수는 있지만
저 말을 들은 순간 다른 사람을 모색하고 있을겁니다ㅋㅋㅋ
이미 끝인거죠!!
나도 나 좋다는 사람 만날래~
날 좋아하는지 아닌지 모르는데 내가 왜 시간과 감정을 써야 돼?
이런 마인드로 굳혀집니다ㅋㅋ
그러니 ESTJ에겐 널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이런 애매한 말 하지 마세요!
돌직구를 날려주세요ㅋㅋㅋ 아주 좋아할 겁니다!!
네번째 넌 왜 공감을 못하냐?
ESTJ는 공감능력이 부족한 편입니다
저는 특히나 T가 92%라.. 더더욱 공감해주는걸 어려워하구요
제 남편은 F라서 항상 저에게 회사에서 이런 일 있었어ㅠㅠ
나 오늘 여기저기 아파ㅠㅠ 라고 말해옵니다
저는 거기서 해결책을 제시하죠
그건 너가 잘못했네. 다음엔 회사에 이렇게 말해보면 어때?
머리 아플 땐 이 약이 최고야 약국가서 사먹어 등등
오늘 일찍 자 잠이 보약이다 등등..
공감보단 해결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저에게 공감이란?
공감 = 감정 소모 = 시간 딜레이 라고 생각이 돼요
그래서 항상 저런 방식의 대화가 이어지다보니
남편은 저에게 매번 서운해하고, 이젠 제 성향을 이해해서
넌 왜 공감을 못하냐? 라는 말을 하진 않지만
과거에 정말 많이 싸웠어요
주위 친구들도 F가 많아서 넌 왜 맨날 딱딱하게 답해?
공감 해주는게 그렇게 어려워? 라고 말해오는데...
어휴 ㅠㅠ 글 쓰는 지금도 갑자기 체력 소모가 빠르게 되는 느낌이네요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르지만
ESTJ인 저는 왜 공감 안해줘ㅠㅠ 넌 이것도 공감 못하냐는 소리를 들으면
상대방에게 되려 화를 내게 돼요
ESTJ에게는 공감을 강요하지 말아주시길!!!!!!
(해결책 제시해주는게 곧 애정이랍니다 관심 없으면 그마저도 안 함)
결론! 짧게 요약해보자면
ESTJ에게 해서는 안되는 말!
* 너 지금 잘못하고 있다는 식의 충고
* 뒤늦은 감성팔이 거짓말
* 이도저도 아닌 밀당, 널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해
* 왜 공감 안해줘!!!! 뿌에에에엥!!!!!!!
싫어하는 말 생각해보면 많은데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것만 몇 개 적어봤어요!
다른 ESTJ 분들도 공감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다른 유형분들도 공감하시나요?)
확실하고 깔끔한 끝맺음을 좋아하는 성향이라
어설픈 충고와 잔소리, 애매한 대답을 들으면 손절을 할 정도로 싫어합니다ㅎㅎ
또 공감을 강요하지 말아주세요!!!!
ESTJ랑 잘 지내고 싶다면!
저 위에 4가지 말은 꼭꼭 금지해주세요!
그럼 평생 ESTJ랑 잘 지낼 수 있을겁니다ㅎㅎ
0
1
신고하기
작성자 다우니향기
신고글 ESTJ에게 해서는 안되는 말 ' 너 지금 잘못하고 있어 '
사유 선택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