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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도대체 뭘 그렇게 잘못했을까요?
어릴 때부터 조용한 성격이었고, 사람들과 크게 어울리지 않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유만으로 학창 시절엔 놀림감이 되었고, 직장에서는 뒷담화와 병;신 취급을 당했습니다.
군대에서도 조용히 제 임무만 수행했을 뿐인데, 나중엔 관심병사 취급까지 받았습니다.
어느 직장을 가든 사람들은 저를 이상하게 보고 깎아내렸고,
그 기억들이 쌓이다 보니 점점 위축되었습니다.
다시 사회로 나가고 싶어도 같은 일이 반복될까 두렵습니다.
누군가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면 돌아오는 대답은
"네가 사회성이 부족한 거야"뿐이었습니다.
저는 그저 내 할 일만 하고 싶었을 뿐인데, 왜 그것조차 문제가 되는 걸까요?
"사람들이 뭐라 하든 신경 쓰지 마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무 이유 없이 병신 취급을 당하는데,
그걸 그냥 넘기는 게 가능할까요?
저도 감정이 있는 사람인데요.
결국 나 혼자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는데,
왜 제가 그런 선택을 강요받아야 하나요? 잘못한 건 제가 아닌데요.
시간은 계속 흐르는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학창시절 트라우마를 어떻게 극복해서 사회를 살아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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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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