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걱정으로 인한 트라우마

저는 중2여학생입니다. 제가 우울증을 앓고있어요. 그래서 제가 평소 친하던 친구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았습니다. 친구는 정말 잘들어주고 위로해주더라고요. 근데 제가 죽;고싶다는 말을 한 뒤 부모님께서 진지하게 전화를 받으시길래 무슨일인가 싶었는데 친구가 경찰에 신고했다고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때 배신감과 절망감에 휩싸였습니다. 근데 평소 저희 둘과 친하던 친구가 경찰에 신고한 친구가 경찰에 신고하뒤 엄청 울었다고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마음이 약해져 제가 먼저 손내밀고 다시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그 친구는 제가 경찰신고가 트라우마로 남은걸 모르고 있고요. 저는 솔직히 이 친구가 좋아서 계속 친하게 지내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근데 이 일이 1년전 일인데 현재에도 부모님이 진지하게 통화히ㅡ시면 너무 불안하고 손이 떨리고 머리가 멍해집니다. 계속 그 날이 떠오르구요..  그럴때마다 너무 힘들어요. 이 트라우마를 이겨낼 방법이 있을까요..? (저는 현재까지 우울증을 앓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