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때 동네친한 윗집 오빠 친구가 놀라왔는데 그날 엄마가 카스테라를 만들어서 갖다주고 몇마디 하고 왔을뿐인데
동네오빠 친구가 그 다음날부터 절 좋아해서 힘들었어요.
저는 그냥 어색한 분위기가 싫어서
얘길하고 조금 친절하게 대해준것 뿐이거든요.
고딩때 남녀공학이었어요.
남녀공학이긴 하지만
저희반은 여학생비율이
더 컸다지요.
그때도 그냥 전 다같이 어울려 얘길했을뿐인데 제가 먼저 좋아해서 말을 건냈다 생각하더라구요.
이런상황들이 대딩때도 직장생활할때도 쭉 있었고, 저는 진짜 힘들었어요.
저는 그냥 오지랖도 있고
상대가 힘들어하는 꼴을 못 보겠어서
위로해 주고 도와주는건데
다들 그런 제마음을 좋아서 말을 건넨다고 오해하세요.
한번은 대딩때 교회에 2살 어린 남자
아이가 여친이랑 헤어지고 힘들어하길래 밥 사주면서 위로를 해줬는데
그때부터 저를 좋아하는거에요.
결혼전까지 쭉 계속 절 좋아했고
전 아니다 딱 선을 그었는데
그때 당시에도
제가 먼저 시그널을 보냈다고 오해하더라구요.
저는 여러명이 같이 있던 단둘이 있던
아무말 안하고 있는 그런 분위기가 너무 싫어서 계속 끊임없이 대화를 하는 편인데 그걸 상대방은 관심이 있어서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서 그러는걸로
오해를 해요.
제가 오지랖이 있는것도 알지만
좋아하는 마음으로 다가서는게 아닌데 왜 오해를 하는지 모르겠어요.ㅠㅠ
저의 오지랖은 남자들에게만 있는건
아니에요.
모든사람들에게 다 부려요.
저는 상대방이 힘들어하면
도와주고 싶은데 왜 그런 제마음을
이상하게 받아주는걸까요?? ㅠㅠ
앞으론 좀 시크하게 대해볼까요?? ㅎㅎ
작성자 들꽃향기
신고글 남자들은 제가 친절하게 대해주면 좋아한다고 오해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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