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FJ 특징이라면,
상상력이 풍부해요.
제가 아마도 제일 좋아하는 빨간머리앤도
넘쳐나는 그 상상력이 저와 닮아서일거라는 생각도 가끔 했었네요.
MBTI N중 BTS RM의 상상력 동화를 재미있게 읽은 적이 있었는데
내용은 이렇답니다.
[콩쥐팥쥐]
초가집에 콩쥐랑 팥쥐랑 같이 살았어요.콩쥐는 콩을 좋아하고
팥쥐는 팥을 좋아해서 팥쥐였답니다.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이 나요.
그래서 콩쥐는 콩을 심고
팥쥐는 팥을 심었는데
콩 심은 데서는 콩이 났는데
팥 심은 데서는 메주가 난 거에요.
"아 정말 팥을 심어도 메주가 나오는구나"
사람들은 맏게 되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계모분이 오셔서
원래 굉장히 팥쥐를 미워하셨지만
메주에서 사업적인 가능성을 보고
"이걸로 된장 사업을 하면 잘 팔리겠구나!"
팥쥐랑 같이 된장 공장을 차렸답니다.
하지만 콩쥐는 열심히 심던 콩으로
계속 두부를 만들고 있었는데요.
결국에 팥쥐가 만든 메주와 된장과
콩쥐가 만든 콩으로 만든 두부로
둘은 함께 된장찌개 집을 차려서
행복하게 잘 먹고 잘살았답니다^^
좀 엉뚱하고 색다른 발상이지만
뭐 상상이라는게 어디로 어떻게 튈지모르는 개성이 있기에 더욱 재미있는것 같아요^^
ENFJ의 또 다른 특징은
감수성이 풍부하다는 거죠
아마 지나가는 길에 만나는 작고 여린 나뭇잎만 봐도 운치있고 낭만적인 감정을 가득 느끼는것이
바로 ENFJ 특징.
저는 유난히 초록색을 좋아하는 편인데
추운 겨울 지나
봄에 새로 싹트는 연푸른 나뭇잎을 보면
정말 그 신비로움에 감탄하고 말죠.
물론 때늦은 가을날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사각 사각 소리나는 길을 걸을때도 혼자
감격해하며 그 순간을 즐기는
갬성 풍부한 낭만주의자 ^^
영화를 볼때면 딱히 많이 슬픈 장면이 아니여도 혼자 눈물 주르륵 ㅠ.ㅠ
그런 자신에게 놀라서 누가볼까 눈물 콧물의 흔적을 빠르게 지우기도 한답니다.
마지막으로
ENFJ의 특징으로는
동정심이 많다! 입니다.
함께 근무하는 직원이 바쁘다고 쩔쩔매고
힘들어할때면
내 일도 제쳐두고 그 동료의 일을 적극 도와주는 일들이 종종있어요.
그냥 넘어갈수가 없는거죠.
나 몰라라 하기엔 그 동료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보는게 더 힘들기때문에
바쁜 내 일은 뒷전이고 동료의 급한 일부터 함께 해결해야 마음이 놓이더라구요.
그리고
가족중에 누군가가 힘들어한다면
그런 감정에 더 많이 몰입해서 크게 걱정하고 어떻게 해결해야 헐지를
많이 고민하는 나 자신을 봅니다.
함께 공감하고
함께 걱정하고
이렇게 동정하며 어떻게든 가족이 덜 힘들어하길 간절히 바라는 거죠.
짧게 하나 더 덧붙이자면
ENFJ는 오그라드는 표현을 잘 하는 편이에요.
근데 그게 친한 사람에게는 당연히 서로 좋은 의사소통이 될수있겠지만,
거리를 지켜야할 사람에게 가끔 그런 표현을 한다면 좀 난감해지죠..
그래서 요즘
저는 아주 가까운 사이가 아니면
오그라드는 그런 표현은 조심하려고 노력중이에요 .
무엇이던지 적당한게 좋은것일테니까요^^
오늘도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적당한 인사로 마무리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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