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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FJ 고백 받았을때 이런 반응 머쓱타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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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고백데이  ^^

그래서 남의편님께 

깨톡을 보냈어요.

 

 

결혼한 부부끼리 아무 의미없는

고백데이 인거죠.

그래도 장난 삼아 한번 보낸거였어요.

답장은 뭐 뻔하죠  ㅎㅎ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설마 이런 답일줄이야 😲😲

이것이 우리 부부의  현실입니다.

 

감동도 없고 재미도 없고 ㅠㅠ

그저 썰렁함에 몽둥이 휘두르는  저에요.

 

 

이번주 MBTI주제

[고백 받았을때 반응] 

너무 어렵네요.

결혼하고 살아가면서, 

어디로 사라졌는지도 모를 연애세포를 발끝에서 머리까지 

싹싹 끌어모아 올려보려고 노력해봐도

되살아 나지가 않아서 말이죠 ㅠ.ㅠ

그래서 솜털 만큼 남은 애뜻함을 찾아서

고백의 추억을 듬더 듬더 해보았어요.

 

쿨하길 바라는 저는

고백 받았을땐 그냥 덤덤한척! 무관심한척! 밀당이라기 보다는 감정 소모를 많이 하지 않으려고 했었던것 같아요.

애교가 없었던 거죠 .

닭살 애교와는 거리가 좀 있는 성격인거죠. 지금 생각해보니 매력이 하나도 없는 

반응이였네요.

그래도 이렇게  잘 살아가고 있으니...

넘 다행스러워요 ㅎㅎ

지금은 드라마나 영화 같은데서  

심쿵한 고백 장면을 간접으로 경험 하는

중입니다. 

다들 이러지 않을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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