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 MZ들은 사람을 상대할때
기본적으로 파악하는게 바로
MBTI라고 하더라구요.
그만큼 성향에 따라서 본인과의
성향과 비교하고 맞추느냐
멀리하느냐 한다는데요.
여기에 더해서 각 성향별로 궁합도
보고 연애 스타일도 알아간다고
합니다.오늘은 MBTI중 ENFP
여자인 저의 사랑에 빠졌을때
과연 어떻게 하는지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절대 제가먼저 고백하지
않아요.자존심을 지키기 위함이죠.
ENFP특성상 밀당을 좋아하고 마치
모험을 하는것 마냥 쫄깃한 감정을
느끼고 싶은것도 있는데요
상대방이 나에게 고백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혼자 바라면서 나름
전략을 세우죠.
그중 하나가 바로 저의 특급 무기인
"애교작전" 이에요.
화나던 사람도 멈추게 하고 왠만한
사람들 모두 저의 애교에 안넘어
올수 없다는 것을 노린 거에요.
1.상사병 걸렸니?
한번 좋다는 감정을 받으면
눈에 안보여도 보인다 그사람의
얼굴을 상상할 정도이고 나에게
해줬던 말들중 마음에 들었던
말투 까지도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계속 되새김을 해요.
좋았던 눈빛,좋아하는 음식을
생각하며 내가 만들어 주는 일들을
생각하게 돼죠.
2.사소한것 하나에도 감동
ENFP는 사소하게 챙겨 주는데에
감동을 받아요.
저는 지금의 신랑과 결혼한지 5년차
인데요.첫만남 부터 결혼까지
3개월 이라는 초스피드의 시간이
소요 되었어요.
그건 결혼식 준비하는 과정이
있었기 때문이고 만약 결혼식
준비 과정이 없었다면 만나자 마자
바로 결혼 했을수도 있겠죠.
기독교인 우리 부부는 각자 교회
생활에 충실하고 있었는데
제가 다니던 교회에 장로님께서
20년넘게 친하게 형님.동생으로
지내시던 지금의 시아버지의 아들인
신랑을 소개해준 덕에 결혼까지
할수 있었던 거에요.
저는 평소에도 친구나 지인들과
전화 통화로 수다떠는 것을
좋아 해요.신랑과 처음 통화 한날
4시간 동안 전화 통화 하다가
결국 피곤해서 어쩔수 없이 전화를
끊게 되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것도 추억이
되더라구요..처음 연락 하는 남녀가
4시간 동안이나..
어째보면 처음 목소리 들었을때
내꺼다!!너는 내꺼야!!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지도 모르죠..
그렇게 처음 통화후 그담날
그담날도,연락을 했고 드뎌
만나기로 했어요!
2019.12.1
추운 겨울 12월의 첫날..
약속 장소에 도착해서 서로 어디
있는지 전화로 물어가며 눈이
마주쳤을때.신랑이 저를 보자마자
"어~여기~여기야"라고 말하면서
제가 있는 쪽으로 달려 와서는
저의 오른쪽 손을 덥석 잡고
자기 코트 호주머니 속으로
넣으면서 "많이 춥지~~??"
네~맞습니다!저는 그의 선한 인상과
아무렇지 않게 손을 잡은 그행동에
반해버렸어요😍
원래 알고 지내던 교회 오빠처럼
자상하게 웃으며 손을 잡았던
그의 모습에 괜히 심쿵 했던거죠.
그날 처음 만남은 아주 잊지못할
스토리가 생겼네요.
신랑은 이렇게 사소한 행동과
말투에도 반하는 저를 가만히
냅두지 않아요.
감기걸려 기침 하면서도 휴대폰
앞에 앉아서 타자치고 있는
제가 미울법도 한데,내가
먹고싶어 한줄은 어떻게 알고
좋아하는 과일을 대령하고
쇼핑몰 검색 하다가 이쁘거나
귀여운게 었어서 카톡으로 알리면
이렇게 귀여운 멘트로 저를 이미
사로잡고 있어서
절대 빠져 나올수가 없어요..
직장 다니느라 결혼 기념일도
준비 못했을때 너무 미안해서
혼자 안절부절 하고 있을데
분명 같은 시간에 퇴근 하고 만나서
집에 같이 들어 왔는데...
집에 와보니 이렇게 꾸며놧네요..
눈물많고 사소한 말과 행동,상황
하나하나에 감동받는 저는
이런 서프라이즈에 아주 고마워서
미쳐버려요🥰
제가 보라색을 좋아하는 것을
머릿속에 저장해 놧다가 꽃도
보라색으로 일부러 맞췄다고...
저만 애교가 많은게 아니라
신랑도 애교가 엄청 많아요.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저희 부부더러 진짜 천생연분
이라고까지 하시더라구요..
좁디 좁은 집안에서도 서로 숨고,
찾고,숨었다가 놀래키기도
잘해요.이사진은 제가 늦게
들어 왔을때 까꿍놀이 한다고
옷방에 저러고 숨어 있더라구요..
보자마자 너무 귀여워서 또한번
쓰러질뻔...ㅎㅎ
서로에게 반하는게 따로 있나요?
내가 그사람에게서❤️사랑❤️
에 대한 감정을 느끼면
그게 맞는거죠.
저는 혼자서 기회를 노리다가
기회가 됐다 싶어서 접근 하려는데
상대방이 차단 하거나
저의 자손심을 상하게 했을땐
가차없이 바로 끝!!이에요.
ENFP금사빠!!
=금방 사랑에 빠진다..
이말도 틀린건 아니에요.
위에서도 말했듯 사소한것에
반하기 때문에 빠져들수 있죠.
내사람이다 라고 생각 된다면
내가 피곤하고 힘들어도 희생하게
되는,그런 진심의 사랑을 하는게
바로 ENFP인것 같아요.
그러나!나싫다고 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아주 냉철 하답니다.
그만큼 내 감정에,내 자존심에
스크레치가 났다고 생각 되니까요.
각각 모두들 연애 스타일도,
사랑에 빠지게 된 스타일도
다르기 때문에 나와 다른
성향이라고 무조건 그렇게만 보는건
좋지 않아요.
서로의 사랑하는 스타일을 존중해
주기로 약속해요~🫶
작성자 🍨툐리부인💗
신고글 ENFP여자가 사랑에 빠질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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