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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으면 바로 티가 나지요. 그래서 제가 무섭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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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싫으면 얼굴에서  그리고 말투에서 바로  알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사람들이 저보고 무섭대요.

더군다나  잘못을 하거나 하면  그걸 바로바로 얘기하는 타입이라 더 그런가봐요.

사람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얘기를 하다보면  상대방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로  티가 나는  성향이에요.  이런 성격을 진짜 고쳐보고 싶어요.

어찌 좋은 사람만 있겠어요?  같은 사는 사람도 마음에 안들때가 많은데  남이 어찌 좋을수만 있을까요?

나이도 들어가고 하니 이제는  좀 더 포용하며 이해하며 살고 싶은데  쉽지는 않네요.  노력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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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rink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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