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굉장히 건강한 편이였다...
새벽에 일어나 헬스를 하고 출근을 했고,
꾸준히 헬스를 한지는 20년이 넘었다...
항상 건강을 자부하고, 어떤 운동이던지 자신만만했다..
특히 땀흘리는 운동을 좋아했던터라
회사에서 하는 볼링, 수영, 헹글라이더까지 동호회 활동도 열심히 했었다...
그렇게 자신만만 하던 나에게 건강에 문제가 생긴건 5년전...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에 귀가 들리지 않는 메니에르와 더불어
무릎연골손상으로 인한 수술로 일순간의 모든 나의 삶이 송두리째 바뀌게 됐다...
한쪽귀는 저음소리를 듣지 못하고,
연골이 없는 다리로는 재활을 한다고 해도 예전처럼 자유롭게 운동하기가 부담스러워졌다...
자연스럽게 퇴사를 결정하고 나서는
갱년기와 더불어 우울증과 무기력으로 몇년을 보냈는지 모른다..
작년부터 운동을 조금씩 하게 되면서
삶을 바라보는 내 자신도 조금씩 용기를 갖게 되고,
주위를 다시 돌아보게 되는 여유도 갖게 됐다...
사람들은 건강을 잃어봐야 소중함을 알게 된다는 말처럼,
막상 내가 겪어보니
건강하지 못한 상황이 닦치면
사람이 활동을 적게하고 그럼에서 오는 건강악화에 함께 굉장히
소극적인 사람으로 변하게 만든다.
사람이나 세상을 보는 눈도 부정적인 시각이 되고,,,,,
예전보다 못한 움직임과,
예전처럼 액티브한 운동을 할수는 없지만
이정도의 건강이 선물처럼 매일 내게 와서 나를 지켜주면 좋겠다..
건강해야
남아있는 내삶도 잘 마무리 되지 않을까...
작성자 장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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