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entj/28262036
ENTJ가 자주하는 거짓말은 ?
" 아무 일도 없었어 "
" 나중에 연락할게 "
" 그렇구나 힘들었겠다 "
" 내가 잘못했어 "
저는 원래 몇 년동안 쭉 ENTP였는데
최근들어 MBTI 검사를 두번 해봤는데 다 ENTJ가 나오더라구요
ENTJ에 대해 알아보니 저랑 아예 일치합니다ㅋㅋㅋ
오늘은!! ENTJ가 자주하는 거짓말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ENTJ 특징_급한 성격, 공감능력 제로
ENTJ 인 저는 자기애도 높고 자존감도 높은 편입니다.
논쟁에서 지는 것도 싫어하고요
승부욕이 엄청~~~~나게 강합니다
성격도 엄청 급하고 참을성도 부족해서 일처리를 빨리빨리 하는 성격입니다.
사람간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단계가 필요한데 성격이 급한 나머지 천천히 스며드는? 그런게 없어요
그냥 무대포입니다...
뭐든 빨리빨리 진행되어야 직성이 풀리고
계획을 세우면 그거대로 착착 진행되어야 만족을 느낍니다.
요약해보자면
솔직한 성격
속이는거 안봐주는 성격
성격이 급하다
거짓말 치는 사람 싫어함
공감능력이 없음
이겨야 직성이 풀림
천천히 하는거 절대 못함
사람간에 아부를 못함....입니다.
일단 ENTJ는 성격이 상당히 솔직한 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선의의 거짓말이란 있을 수 없고
거짓으로 뭔가를 말한다는 자체가 머리가 아픕니다.
나중에 거짓말이 탄로나면 뒷 수습하는거 자체가 귀찮거든요
사람간에 아부도 못떨고 가식? 이런게 없어요
거짓으로 다가오는 사람, 거짓말을 치는 사람 아주 싫어합니다
그런데도 본인도 거짓말을 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이 거짓말은 상대를 위함이 아닙니다
바로 제 자신을 위한 거짓말이죠
ENTJ가 자주하는 거짓말_아무 일도 없었어
일단 저는 안좋은 일이 생기거나 화가 나면
표정관리가 심각하게 안되는데요
목소리 톤에서부터 나 지금 짜증나 건들지마 라는게 딱 느껴질정도입니다
혼자 포커페이스를 해보려고 노력해도 티가 나더라구요
이런 상황에서 주변 사람들이
너 무슨일 있어? 안좋은 일 있었어? 라고 물어볼 때
설명하기도 귀찮고 안좋은 이야기를 굳이 해서
더 기분이 나빠지고 싶지않아서
아무일도 없었어 라고 거짓말을 칩니다.
이러면 주변에서 거짓말 치지마~ 너 다 티나ㅋㅋ 너 기분안좋잖아 라고 하더라고요
그럼 저는 아니라니까? 아무 일도 없다고 그냥 넘어가 라고 하죠
이러면 주변에서는 눈치를 보고.. 답답해하더라구요.
근데 어쩔수가 없어요ㅠ 말하고 싶지않은데.. 표정관리는 안되고 ㅠㅠ
스스로 저도 제 자신이 답답합니다
그래서 이런 거짓말을 종종 치는 편입니다
ENTJ가 자주하는 거짓말_나중에 연락할게
위에도 줄곧 말씀드리지만
ENTJ는 성격이 아주 급합니다
나중에 연락한다는 개념이 없어요
뭔가 당장 급한 일이거나 흥미로운 주제가 생기면
그 일에 대해 바로바로 해결하려하며 빠른 연락으로 피드백을 줍니다
진짜 피치못할 사정이 아닌 이상 연락을 쭉 하는 편이죠
그런데 여기서 나중에 연락할게 라고 말한다는건
거짓말 입니다 !!!!
중요한 연락이거나 소중한 사람 연락은 바로바로 확인하고
사정이 생기면 사정에 대해 정확히 말해주고
애매하게 나중에 연락할게 라는 말을 하지않습니다ㅋㅋ
차라리 띄엄띄엄이라도 연락을 이어갑니다
나중에 연락할게 = 너는 내 안중에도 없어 연락 안할거야
라는 의미와 같아요ㅋㅋㅋ
상황 설명하기 귀찮거나 관심이 없는 상대에겐
나중에 연락할게 라는 거짓말로 대화를 단절시킵니다.
ENTJ가 자주하는 거짓말_그렇구나 힘들었겠다
이건 저만 그런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공감능력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남들이 저한테와서
나 힘들어 나 이런일이 있었어 속상했어 이런 말을 하면
순간 머릿속이 하얘져요...
뭐라고 말을 해줘야할지 모르겠어요
사실 공감능력이라는게 말그대로 그 상황이 공감이 되어야
위로도 해주고 그러는거잖아요??
근데 저는 상황이 이해가 안가면 공감도 못하겠더라구요
근데 저는 상황이 이해가 안가면 공감도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주변사람들이 저한테 힘들었다고 말을 하거나 그러면
친한 지인일 경우 일단 해결을 해주려고 합니다
그렇지 않은 지인이면 듣기가 힘들어요ㅠㅠ
그래서 그냥 적당히 대화를 마무리 하려고
그렇구나 힘들었겠다 어떡해ㅠㅠ 힘들겠네..힘내 잘되겠지 화이팅..
이러면서 맘 속에도 없는 거짓말을 합니다
얘기하면서도 사실 머릿속으로는
대화가 언제 끝날까.. 관심도 없는데... 그만 마무리 하고싶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ㅋㅋㅋㅋㅋ
너무 안좋게 표현된거같은데 정말로 사실입니다..
얼른 대화를 마무리 짓고 제 할일을 하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서
맘에도 없는 위로를 날리며 거짓말을 치게 됩니다.
ENTJ가 자주하는 거짓말_내가 잘못했어
저는 상대방이랑 다투게 됐을 때
상대방이 큰 잘못을 하지않은 이상 제가 먼저 사과를 하는데요.
사과한다는 자체가 거짓입니다
상대방이랑 다투고 나서 그 상대방을 계속 봐야한다면
되게 불편하고 신경쓰이잖아요??
저는 그 불편한 기류가 흐르는걸 스스로 못 참아요
그래서 먼저 사과를 합니다
물론 얼굴 평생 안 볼 사이라면 절대 사과하지않아요
하지만 계속 마주쳐야되는 사이라면....
내가 잘못했어 라는 거짓말을 치곤 합니다
남편한테도 마찬가지고 친구들에게도 사과를 먼저하는편입니다
사과 하는 이유 = 이 상황을 벗어나고 싶어서
진심으로 미안해서 하는게 아닌
내 마음이 편하고 싶어서 이 어색함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풀면 안될까? 라고 거짓말을 하게되네요.
ENTJ인 저는 거짓말 치는 사람을 아주 싫어해서
되도록이면 제 스스로 거짓말을 안치려고 하는 편인데
이렇게 적고보니 저도 거짓말을 많이 치네요..ㅋㅋㅋㅋ
앞으로는 거짓말을 안칠수있게 더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하나하나 다 따지고들며 구구절절 설명하는거보다
이렇게 하얀 거짓말로 상황을 유연하게 넘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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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우니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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