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J - 너무 솔직함
- 단호함
- 논쟁에서 인정사정 없음
- 효율적인거 좋아함...
나는 사과할일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다..
나에게는 죽마고우들과 사회에서 오랜인연을 맺은 사람들과 주로 만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사과할일을 만들지 않으려고 고민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고,.
그래야만 내 마음이 편하고,
내 스스로의 자존심이라 생각을 하기도 한다..
얼마전,
죽마고우와의 모임에서 우연히 옛얘길 하다 나의 직선적인 표현에 힘들었다는 말을 들었다.
역시 나는 친구들에게도 단호하게 솔직한 표현을 했었나보다...
그런 나를 오랜세월 견뎌줬다고 생각하니 미안하기도 하고,
힘든시간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안하다 친구들아!!!
주로 나의 잘못하고 있는 부분
첫번째...인간적인 부분
가까운이들에게도 서슴치않고 팩폭을 날린다...
아무리 가까워도 개인사에 관여를 하지 않는편이라 조언이나 참견을 하지 않는편이다..
하지만 힘들어하거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경우는
칼같은 결론을 내린다..
가령, 새옷을 입고 와도 어울리지 않으면 지적질을 하기도 하고 뭐가 문젠지 꼭 말을해준다..
"얼굴색이랑 옷이 잘 맞지 않아..."
"화장이 너랑 따로 놀아...."
또한 남자친구와 헤어져 울고있는 친구에게
위로가 아닌 현실적인 단점을 말해준다..
"데이트비용도 잘 못내는건 너무 생활력이 없어..."
"술마시고 취하는건 본인 관리 부족이야..."
얼마나 한심한 경우인가...
그당시 황당했던 친구들의 표정이 이제야 현실감 있게 다가온다..ㅜ
두번째...일적인 부분
일적인 부분은 효율과 성과를 중요시 하기 때문에
비효율적이고 무능하고 게으른 사람과 일을 하게되면
개인의 의견보다 내중심으로 일을 바꿔버리는 경향이 있다..
일을 하다보면 진도가 느린사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장황한 사람 얼마나 많은가..
그럴경우 끝까지 기다리지 못하는 편이다
중간에 말을 끊거나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서 결론을 내리는 경향이 있다보니,
상대는 얼마나 괴로웠겠는가...
이렇게 공감보다는 현실적인 문제를 먼저 얘기하는 부분과
과정보다는 결과에 집착하고 성과를 내려고 폭주한 부분을
명확히 지적하고,
잘못된 부분을 짚어주면 나는 흔쾌히 받아들인다..
망설임도 필요없다 미안하다...잘못했다...!!!!
감정의 끼꺼기가 남거나
뒷담화로 이어지는 걸 극도로 싫어하기 때문에
자존심이 상하겠지만 그 자리에서 바로 털어버리는 편이다..
그래야
사람과의 관계나
일적인 부분에서도 더 발전이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작성자 장보고
신고글 잘못은 바로 인정하고 사과해야 발전이 된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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