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을 25년정도 했어요..
5년전에 퇴사를 하고 제일 먼저 한일은 요리자격증 따기였어요.
워낙 음식을 못하기도 하고
이제는 남편을 위해 건강한 음식을 해주고 싶었답니다...
내일배움카드를 이용해 재료의 손질법과 기구사용을 배우면서 한식 중식 일식을 따고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본격적으로 반찬과 베이커리를 배웠어요..
정말 재밋고 신나더라구요...
그동안 출장을 다니거나 미팅을 하면서 먹었던 수많은 요리들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요...
음식은 많이 먹어봐야 맛을 낼수 있다는걸 실감했답니다...
두번째는 목공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아들 선배가 목공서를 운영해서 일주일에 두번씩
참석하면서 기초 목공과 전기 배선 ...이런걸 배우다보니 집을 짓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세번째는 반려견 훈련사 공부를 했지요...
개인적으로 사람보다 동물을 더 좋아하거든요...ㅎㅎ
애견훈련소에 가서 3개월을 배웠어요...자격증은 국가자격증이 아니라 사설이라 별도로 따진 않았답니다..
기초 돌봄과 미용...가장 기본이긴 해서 고민을 하고 있는 일이긴 해요..
지금은 고양이와 살지만 더 늦기전에 강쥐랑 살고 싶은 소망이 있답니다...
지난 5년을 돌이켜 보니
저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늘 배움과 호기심을 충족하면서 살아가는 거였더라구요...
길었던 직장생활에서와는 전혀 다른 삶이
또 다른 자극이 되어 자연스럽게 방법을 찾고 있었던거 같네요...
작성자 장보고
신고글 ENTJ의 새로운걸 배우는 스트레스 해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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