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분한건 참을 수 없어요.

저는 지저분한걸 못참는 성격이예요.

저희 신랑이  깨끗한데  뭘그리 쓸고 닦고 하냐고 잔소리를 해요. 그렇다고 강박증  정도는 아니예요.

그냥  있어야 할 물건은  그 자리에 있어야 하고  요리를 할  때도  치우면서  하는 스타일인데  가끔  어머니가 오시면  다 늘어놓고 하시는 스타일이셔서  그걸 보고 있으면 스트레스가 되니  주방을 드리기가 싫어져요.

하루에  두 번 아침 저녁으로 청소기를 돌리고 바닥 청소는 매일.

먼지제거는 필수이지요.

아들 둘만 키우다보니  청소 문제로 많이 부딪히는 편이예요.  남자아이들이다보니  먹은 것을  그  자리 그대로 두고 옷도  뱀처럼 흔적을 남기네요.

제가 중요시 하는 화장실  물때가 조금이라도 끼면  바로바로 박박 닦아야 하니  화장실은 언제나 반짝반짝이예요. ㅎㅎ

제가 생각해도  청소 하나는  잘 하는 것 같아요.

지저분한건 딱  싫어요.  무조건  깔끔하고 봐야해요.

이 정도면 강박증일까요?

저희 시어머니왈~~~너무 깔끔을 떨어도 돈이 붙지 않는법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돈이 없나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