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J 하나부터 열까지 챙겨야하는 직원땜시 스트레스 받아요

ENTJ 스트레스 받는순간~~

 

 

유명한사건 아시죠??

 

 

 

 

 

24.08.19구내식당에서 새우 튀김이 

몸통과 꼬리까지 있은 새우튀김. 보기만 해도 통통해 보이죠

그날이후 이렇게 통통하고 속살이 살살 녹는 새우튀김은 안나오는것 같아요 ㅎㅎ

 

맛난것은 구내식당에서도 무제한이 힘들죠

똭 1인당 3마리 쓰여져 있더라고요

 

더 먹고 싶었지만. ㅎㅎ

저는 밑에 직원들하고 딱 3명이서 점심 거의 먹는 편인데,

저희 센스없는 직원이 새우튀김을 패스 ㅋㅋ 

아니 아찌 1인당 3개인데 새우튀김을 패스 할수가 있나요

정말 센스가 빤스 ㅋㅋ 샌스는 어디가 두고 다니는것인지..

 

다음엔 꼭 챙겨와라~~ 

 

이날이후. 그냥 새우튀김나왔나? 기억은 없는데 .. 

 

새우튀김을 보시면 알겠지만, 

 

저는 자신이 주어진 일에 의욕이나, 센스가 없는 사람보면

정말 스트레스가 스물스물 올라 옵니다.

회사의 조직이라는것이 능력도 중요하겠지만,

자신의 능력을 최대치로 보여 줘야 하는것 아닌가요? 

 

자꾸 윗사람이 아랫사람의 일들을 

자꾸 확인하게 만들고, 또한 날짜를 놓치는 행위(원재료 주문)

 

이러면 저희는 제조업 회사이기 때문에 

생산을해서 검수와 출고까지... 딱딱 맞아 떨어져야 하는 특성이있잖아요

 

 

 

주어진 일들에  자꾸 놓쳐서 틀어지는일들이  허다하게 생기니까,

이제는 제가 그 직원의 일들을 대신 해줄수는 없는 것이고,

확인을 하는일이 잦아 졌어요.

 

" 오늘 원재료 발주했니 "

" 원재료 언제 오니 "

" 제품 납기을 확인했니,? "

" 연장 가능한지 물어 봤니? "

 

엄마도 아니고,  7년차의 직원을 아직도 하나부터 열까지 챙기는일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어요....

 

하나의 일화로  새우튀김을 우스개 소리로 얘기했지만, 

일에도 순서가 있잖아요 . 일머리라고 하죠..

센스가 없는 직원은 일머리도 부족 한거 같아요 ...

 

그러나, 직원의 심성은 정말 푸른 바다와도 같이 넓고, 깊은 맘을 

가지고 있어요.. 천사중에 느림보 천사죠 ㅎㅎ 

 

처음 입사 했을때는, 정말 땀 삐질 흘리면서 열심히 따라오는것에

안타깝고, 안스럽고 했는데... 7년차되니, 조금은 나아졌지만,

아직도  센스가 떨어 지고.. 너무 느리네요 ㅎ

 

 

 

제가 언제 까지 회사를 다닐지는 모르나, 

중심을 잘 잡아야죠 ..

뒤뚱뒤뚱거리면서.. 스트레스 덜 받도록 ㅎㅎ (과연 가능할지 !!!)

최고의 팀워크를 만들어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