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은 아래층
집에서 올라오는 담배 연기 냄새를
맡을때 입니다. 정말 싫다 싫어!
ENTJ의 성향중 하나가 책임감이 아주 강한
거 그래서 저로 인해서 누가 피해 입는것도
아주 싫어 하고 제가 피해 입는 것도 싫어 해요.
보통은 오랜 시간을 같이 보내는 직장 동료 또는
사회생활을 하며 만나는 분들로 인해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많은데요
전 의외로 자주 마주 치지도 않는 아랫집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사연인 즉슨 베란다 창문으로 또 화장실 환기통으로
시도 때도 없이 올라 오는 아래층집 아저씨가 피워 대는
담배 담배연기!
그 연기가 고스란히 저희 집으로 들어오니
스트레스도 이런 스트레스가 없네요.
담배에는 수십가지 유해로운 물질과 발암성분 까지 있어
흡연 장소에 대한 까다로운 규정 들도 생겼지요.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이렇게나 많은데
자기 좋자고 개념없이 이웃집 까지 피해를
주다니 도저히 참을수가 없더라구요.
이런 사실을 말할려고 기회를 보고 있던중
주차장 에서 우연히 아랫층 아저씨를 마주 쳤고
정중히 말씀 드렸죠.
담배연기가 저희 집으로 올라와 냄새도 너무
역겹고 연기만 으로도 간접흡연이 된다고 하니
조심좀 해주십사 말씀 드렸는데 소귀에 경읽기
네요.
그렇다고 대판 싸울수도 없고 저만의
우아한 방법(?)으로 대처 했습니다.
담배연기가 베란다로 들어오기 시작하면
이불 서너개 꺼내와서 창문 밖으로 탈탈 텁니다.
고양이가 쓰는 쿠션 까지~
먼지에 고양이 털 까지 대박 이죠.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소심한 복수 이긴 하지만 때로는 이방법이 잘 먹힐 때가
있더라구요.ㅎ
살면서 본의 아니게 타인에게 피해를 줄수 있지요.
그러나 상대방이 자신으로 인해서 피해를
입고 있다는걸 알게 되었을땐 잘못을 인정하고
배려 해주는것이 더불어 기분 좋게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이 아닐까 라고 생각하며
ENTJ인 저의 '스트레스 받는순간'의 사연을
공유해 봅니다.
작성자 보랏빛엽서
신고글 ENTJ 아 정말 싫다 싫어! 내가 스트레스 받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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