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나서 내 감정이 주체가 안되는 ESFJ

저는 일단 화가 나면 처음에는 화가 분명히 작았는데 점점 증폭되는 경향이 있어요. 곱씹다보면 화가 점점 더 나더라고요. 그래서 어쩔때는 예전 일까지 다 기억이 다 떠올라서 그걸 문자로 마구 쏟아내게 되는 적도 있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그 화가 나는 시간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화를 삭히는 시간이 있으면 좀 누그뜨려 지는 편이예요.

그런데 만약 상대방과 말싸움으로 연결되는 상황이라면 차근차근 논리적으로 대응을 못해서 막 화를 내다가 그 화에 못이겨 울어 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머리 속에는 할 말이 이만큼이고 난 분하고 그런데 그걸 말로 조리있게 표현을 못하고 감정이 더 울컥해서 감정적으로 대하게 되는거 같아요.

원래 싸우고 화났을때는 더 낮은 소리로 차분하게 얘기를 해야 되는데 말이죠..

그래서 화를 내고 나면 더 기분이 나빠지는 거 같아요. 

화를 내고 나면 내 기분이 좋아져야 하는데 화를 내고 나면 더 속상한 기분이 커지게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