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로고

까칠한 ESFJ가 욱하는 순간

https://mindkey.moneple.com/esfj/17328677

이번 주제를 쓰면서 생각했어요....

저는 아무래도 ESFJ가 아닌 것 같아요 Σ(‘◉⌓◉’)!!!

세상에...

ESFJ가 화를 잘 내지 않는 유형이라고 하네요?

저는 까칠하고 화가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요목조목 정리해가면서 제가 정말 ESFJ가 맞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볼께요!

 

.

 

 

 

 

 

 

 

 

 

 

 

 

 

 

 

 

        <ESFJ가 화낼 때 특징이라는데, 맞는게 한 개밖에 없어...ㅠㅠ>

 

 

 

 

까칠까칠한 ESFJ가 참지 못하는 순간

 

"선 좀 지켜주세요..Plz...⭐"

 

 

 

ESFJ 유형의 포인트는 역시나 "관계지향"이죠.

타인과의 관계, 정서적 교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형이기 때문에 

타인에 대해서 상당히 허용적인 부분이 있는건 사실이예요.

애초에 허용적인 부분이 많기 때문에 "화를 참거나, 화를 내지 않는다"라기보다는

'자네는 그렇게 생각하는군?' 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많다는 말이 더 맞는 것 같아요.

특히 그것이 가족이나 친한 친구와 같이 중요 타인인 경우에는 더더욱이요.

 

 

예전에 저의 인간관계에 대해서 생각했던 것을 표현해봤어요!

저의 인간관계는 문이 닫혀 있지 않은 큰 공간이예요.

언제든, 누구나 들어올 수 있죠 (주의사항: 들어올 땐 니 맘이였지만 나갈 때는 아니란다..)

그 넓은 공간 중 아주 작은 곳에 누구도 들어올 수 없는 나만의 공간이 있어요.

이 곳은 제가 위에 언급한 "선"이라는 공간입니다.

 

 

 사람을 좋아하는 ESFJ

 

ESFJ들은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에 

잘 모르는 사람의 이야기도 적극적으로 경청하는 자세를 보여요.

스몰토크에 강한 편이라 처음 보는 사람과도 쉽게 친해진답니다.

그리고 공감이나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에 대해서도 일단 긍정하는 태도를 보이곤 해요...끄덕봇...ʚ(•Θ•)ɞ

이런 성향 때문인지 주변엔 항상 새로운 사람들이 넘쳐나는 ESFJ 랍니다.

 

 

세상에는 좋은 사람, 나와 잘 맞는 사람만 있는건 아니예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허용적인 성격 탓에 가끔 곤란한 상황을 겪기도 해요.

ESFJ들은 활발하지만 의외로 보수적인 면이 있고 기본적인 예의를 중시하는데

저의 친해지는 속도와 상대방의 친해지는 속도가 맞지 않아서 

상대방이 갑자기 훅 들어오는 경우가 있어요.

 

제가 편도 2시간 통근하던 시절에 일이예요.

버스를 오래 이용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버스기사님들과 친분이 생기더라구요.

좋은 기사님들 덕분에 가끔 간식 같은 것도 얻어 먹고, 승차 시간이 아닌데도 미리 탑승하는 편의도 누렸죠.

그러던 어느 날 젊은 버스기사님이 저희 회사까지 찾아오셨더라구요.

저와 만나보고 싶으시다고.....

회사 사람들 다~있는 공간에서.....(╬ Ò ‸ Ó)??????

덕분에 한동안 제가 외부 나갈 땐 팀원들 몇 명이 항상 따라오느라 부서 사람들까지 모두 고생했어요...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 싫어요.

 

저는 J성향이 굉장히 강해서 계획한 일은 계획한대로 흘러가야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약속을 자주 어기는 사람들을 만나곤 해요.

시간 약속이든, 행동에 대한 약속이든, 앞으로의 계획이든,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약속한 부분

반드시 지켜줬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못한 사람을 만나면 무척 화가 난답니다.

 

제 일의 특성상, 갑작스러운 일이 자주 벌어지곤 해요.

그래서 일을 시작하고 몇 년까지는 마음 고생이 참 많았답니다.

그래도 지금은 많이 닳고 닳아서 예전만큼 화가 나지는 않네요. 

이놈의 먹고사니즘.....╭(๑¯д¯๑)╮ 

 

 

아무렇게나 말하는 사람, 싫어요.

 

아무렇게나 말하는 사람은 누구나 싫어하겠지만

ESFJ들은 특히나 타인의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이라 더욱 스트레스를 받는답니다.

ESFJ들이 기 쎈 사람, 논쟁하는 사람이랑 성향이 맞지 않는다는 말도 맞는 것 같아요.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고 자신의 기분에 따라 함부로 말하는 사람을 보면 

저도 모르게 화가 나더라구요.  

 

 

욱하던 상황도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금방 털어버려요

 

ESFJ들은 꽤나 단순해서 화가 난 마음을 오래 가지고 가는 편은 아니예요.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 들 정도로 화가 나더라도 

조금만 시간을 가지고 차분하게 생각하면 금방 괜찮아진답니다.

친구들과 수다를 떨거나,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화가 난 상황에서 한발자국 떨어져보면 별일 아닌 것이 되기도 하더라구요.

앞으로는 감정이 앞서기 전에, 화를 낼 상황이 맞는건지 

차분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야겠어요.

 

 

 

0
0
신고하기
close-icon

작성자 그루잠

신고글 까칠한 ESFJ가 욱하는 순간

사유 선택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