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로고

글 오류라서 다시 업로드합니다.

https://mindkey.moneple.com/esfj/18010729

** 원래 지우고 재업로드 하려고 했는데

여름님, 희얀님이 댓글 달아주셔서 이 글은 일단 그냥 두겠습니다!

 

냉정하지 못한 ESFJ의 고질병

 

"나에게 거절은 너무나 어려운 일..⭐"

 

ESFJ를 상징하는 단어는 "동정심, 전통적, 성실함, 협동과 조화, 관계지향" 등등이 있어요.

ESFJ들은 대체로 상냥하고, 공손한 편이며 ʅ(´・ᴗ・` )ʃ

타인과의 관계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답니다.

 

ESFJ들은 천성적으로 다른 사람을 보살피고 돕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가장 먼저 달려가는 유형의 사람들이예요.

 

 

ESFJ는 인간관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사람을 좋아하는 ESFJ들은 사람으로 인해 행복감을 느끼지만,

사람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도 한답니다.

 

ESFJ들은 상대방을 배려하려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싫은 소리를 잘 하지 않아 (대신 잔소리를 무지하게 함).

타인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상대방의 감정에 잘 공감하기 때문에

의견이 상충되는 상황에서도 자신의 감정이나 욕구를 잘 드러내지 않는 경우도 많고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좋은 것과 싫은 것에 대한 구분이 명확하고 가치관이 뚜렷하다보니

공격적인 성향을 가졌거나 유난히 자기 주장이 강한 사람과는 부딪히는 경우도 있어요.

또한 다른 사람의 기분이나 생각을 잘 맞춰주는 편이면서도 

ESFJ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이나 생각과 맞지 않는 경우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기도 해요.

 

 

ESFJ는 다른 사람을 잘 거절하지 못해요.

 

ESFJ들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욕구가 매우 강해요.

이타적인 성격과 다른 사람의 어려움에 쉽게 공감하는 성향 때문에

ESFJ들은 거절하는 것을 어려워한답니다.

그래서 누군가의 부탁을 쉽게 거절하지도 못하고

은근 완벽주의 성향이 있다보니까 시간과 에너지를 엄청나게 투자해서 

도움을 주려고 하는 면도 있어요.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참 좋은 사람들이라서 

저의 이런 성격을 잘 이해해주고 걱정을 해주기도 해요.

그리고 부탁할 일이 생기면 고마운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더라구요.

그럼 부탁하는 사람도, 부탁을 받은 제 입장도 모두가 행복해지는 참 아름다운 상황이 되지요.

 

그런데 문제는 무리하거나 무례한 부탁을 하는 사람들이예요.

이런 상황에서 부탁을 단칼에 거절하는 분도 있을 것이고, 

애둘러서 거절을 표현하는 분도 있을 것이고, 

부탁을 들어주는 분도 있을거예요.

ESFJ인 저는 당연히 3번째 입니다.....( ˃̣̣̥᷄⌓˂̣̣̥᷅ )

 

한 두번 만나는 사람이면 저도 크게 마음에 담아두지 않고 그냥 해주고 말아버려요.

왜냐면 어차피 전 싫은 소리를 못할테니까....

그런데 정말 이건 아니다 싶은 사람들이 있어요.

저도 처음부터 잘 거절할 줄 알면 좋을텐데 

저는 예쁘게 거절하는게 참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오조오억번 고민하다가

스트레스란 스트레스는 다 받고, 결국 부탁도 들어주는 최악의 상황을 만들지요.

 

 

 

그런데 이게 못고치는 습관의 끝이 아니예요...o(╥﹏╥)o

 

거절을 못하는 습관도 좋지 않지만,

제가 가장 나쁘다고 생각하고 반성하는건 바로 끝을 맺는 습관이예요.

저는 누군가를 보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기 전에

오조오억번 고민하고->스트레스 받고->좋게 생각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을 수도 없이 거쳐요.

어떻게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서 저 혼자 끙끙 앓는 시간을 보내지만

끝내야겠다고 결심한 순간이 오면 모든 것이 툭, 하고 끊어져버려요.

상대방에 대해서 냉정해지는 것도 아니고, 화를 내는 것도 아니고 

제 마음 속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되어버리더라구요.

문제는 저는 오조오억번을 고민했지만 

상대방은 그 사실을 전혀 모른다는거예요.

제가 스트레스를 받은 것도 전혀 모르고요.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어.느. 날. 갑.자.기. 뒷.통.수.를. 쎄.게. 맞.는. 기분이 들 것 같아요.

 

 

⭐ 앞으로는 저에게 무리가 되는 부탁이라는 생각이 들면

참지말고 "예쁘게 잘 말하는 습관"을 들이고 싶네요

 

 

 

0
0
신고하기
close-icon

작성자 그루잠

신고글 글 오류라서 다시 업로드합니다.

사유 선택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