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FJ의 J-계획적 판단형"
"계획적인 성향"
어떤일이든 계획을 세우고 새로운 것 보다 안정, 익숙한걸 추구하는 타입!!
저는 "파워 J"성향은 아니지만 집에서도 하루일과를 보낼 때 어떤 일들을 해야하는지 메모지에 기록하는 편이예요. 기록하고 한 것들을 목록에서 지우고!!
일상의 루틴을 좋아하고 일상의 루틴에서도 해야하는 일들을 목록에 정리하고 지우는 사람인데 외출 할 때나 여행할 때는 어떻겠어요? "슈퍼 파워 J"형이 됩니다. 준비성 철저!! 계획성있게 정리하고 메모하는건 좋은 습관이죠. 근데 저의 절대 못고치는 습관은!!! 기록하고, 정리하고, 체크하면 끝!! 이 아니라는 겁니다.ㅠㅠ
메모 한 부분은 다 체크했는데도 확인하고 확인, 여러번 확인하는 아주 안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어요.
밖에 나갈 때 화장실 불은 컸는지 확인, 가스불을 제대로 껐는지 확인, 가지고 나가야 할 것을 잘 챙겼는지 확인!!
확인이 다 끝나고 밖에 나갈 때 혹시? 라는 생각으로 다시 한번 체크하고 확인합니다. 최소 2번은 체크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어요. 잠깐 외출할 때는 그래도 그나마 괜찮은데 여행가거나 주말동안의 외출일 때는 짐 쌀 때도 목록별로 짐을 다 쌓는지, 그리고 빠진 부분이 없는지 적어놓은 메모장에 체크하면서 확인합니다.
그리고 체크가 다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체크하고 확인하는 행동을 몇번 반복해요ㅜㅜ
이 습관이 너무 고쳐지지 않아요.
"변화를 부담스러워함"
집을 떠나는 것 자체가 변화잖아요? 집을 떠나 다른곳으로 간다는거 자체가 부담이 조금되고 걱정인거예요.
집도 걱정, 외출, 여행때도 필요한 것 잘 가져왔나 걱정!!!
이런 잔걱정들이 많으니 집을 떠나 어디론가 외출하게 되면 전기확인, 불확인, 문단속, 아주 확인에 확인을 몇번이나 해야해요. 그리고 신랑에게 "나 잘 체크했겠지?" 확인까지 하고,,, "정말 한번 체크하고 생각하지 말아야지, 없으면 가서 사면 되지"라고 생각하고 안그럴려고 해도 이미 머릿속에서는 "불체크 ok, 문단속 ok...""속옷, 화장품, 잠옷" 이렇게 되새김질을 하고 있어요ㅜㅜ 머릿속이 굉장히 꽉차 있습니다.
"ESFJ" 대표 특징 " 사교적임, 주변사람, 내 사람 잘챙김, 섬세함" 이런 좋은 점이 많은 성향이지요?
좋은 점도 있지만 이런 성향으로 인해 습관들도 있어요!!
"잔소리쟁이!!"
저는 몰랐습니다. 당연히 챙겨야 할 것 이야기해주고, 자세히 설명하고,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다. 이야기 해주는게!! 가족들에게 잔소리로 들리나봅니다. 특히 자녀에겐^^
섬세하게 이야기하고 설명을 하다보니,,
내 사람 잘 챙기기 위해 이야기한다 생각했는데.,,
"준비물 챙겼니? 숙제는 했어? 운동할 때 조심하고, 차조심하고, 추운데 옷 따뜻하게 입고 가야한다."
너무 자주 꼼꼼하게 이야기하나 봅니다. 저는 아들챙긴다고 챙긴건데...아들이 잔소리로 듣더라구요.
"알아서 하겠지~ 놔두자" 마음먹지만!! 나도 모르게 또 자연스럽게 일상의 잔소리들을 하고 있습니다.
"ESFJ 성격"에 한없이 공감합니다.
"한번 생활습관이나 버릇 들이면 바꾸기 쉽지않음"
"생각보다 철저하고 현실주의적임"
잔소리, 계획적으로 움직임, 한없이 체크, 새로운 변화의 걱정!!
고쳐야하는 습관인 줄 아는데도!!
정말 절대 고쳐지지 않고 이런 습관들이 정말 바뀌지 않습니다.
"MBTI" 주제로 글을 쓸 때마다 정말 깜짝깜짝 놀랠 때가 있습니다.
정말 타고난 성향을 바꾸는게 쉽지 않은 것 같아요ㅜㅜ
작성자 ju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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