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esfj/2179197
저는 j 성향이 굉장히 강한 ESFJ예요. 그래서 즉흥적인 일에 상당히 취약한 편입니당. 역시 J 성향이 강한 사람에게 최악의 상황은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는, 예상치 못했던 상황들이 동시에 터졌을 때가 아닐까 싶어요. 나이를 먹으니까 그나마 조금은 그러려니가 되기는 하는데 여전히 예상치 못한 일이 동시에 터지면 혼이 쏙 빠지는 기분이예요.
예전에 해외에 나갈 일이 있었는데 비행기 타는 날 태풍이 오는 바람에 비행기가 10시간 정도 지연된 적이 있었어요. 목적지 공항에 내린 것까지는 괜찮았는데 수하물이 안나오는거예요.. 하하하하.. 원래 일정이면 현지 시간으로 오후 6시쯤 도착이였는데 태풍 덕분에 새벽에 도착했고 공항은 텅 비어 있고...Baggage claim에 사람은 왜 없는건지...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미리 준비해간 유심이 먹통이더라고요?ㅋㅋ 거짓말 조금 보태서 500번은 넣었다가 뺐다가 한거 같아요. 새벽이라 우버를 불러야 하는데 공항 밖으로 나가면 인터넷 접속이 안되니까 아무 것도 못하고....숙소 호스트한테도 연락해야 하는데...
다행히 501번 째 넣었을 때 인식 되더라고요.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그 날 당일 일정은 다 취소하고 골골 거리면서 누워있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아찔해지는 날이였네요
0
0
신고하기
작성자 그루잠
신고글 ESFJ+최악의 상황!
사유 선택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