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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상황이나 감정을 감추기 위한 ESFJ의 거짓말

https://mindkey.moneple.com/esfj/27231789

 

 

빈도와 치밀함의 차이는 있겠지만

사람들은 누구나 거짓말을 합니다.

어떤 거짓말을 하느냐에 따라서 

거짓말쟁이가 되기도 하고, 평범한 사람이 되기도 하고

오히려 선한 사람이 되기도 합니다.

예전에 거짓말 실험에 대한 기사를 읽은 적이 있는데

사람들은 하루에 평균 200번 정도의 거짓말을 한다고 해요.

내가 하루에 200번이나 거짓말을 한다고?? 하며 생각해보니

어제 하루에만도 최소 100번 정도의 거짓말을 했더라구요.

아까도 출근하자마자 거짓말을 하나 했어요.

 

출근을 했는데 좋은 아침일리가? 하하하하하;;;;

 

 

 

⭐ ESFJ들의 특징 ⭐

 

ESFJ 유형들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과 늘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하지요.

또 눈치도 꽤 빠르고 다른 사람의 감정에 쉽게 이입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렇다보니 나의 감정보다는 다른 사람의 감정에 더 빠르게 반응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관심도 많아요.

 

ESFJ 유형들은 대체로 관대한 편이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마음이 활짝 열려있는 것은 아니예요.

ESFJ 유형들은 원칙주의자이고 

자신만의 옳고 그름에 대한 가치가 매우 뚜렷한데

이것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기도 해요.

그래서 나와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을 의외로 잘 이해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ESFJ 유형들은 인정에 대한 욕구가 굉장히 강합니다.

자신의 존재 가치에 대해서 인정받기를 원하고 

끊임없이 칭찬을 원한답니다.

자신이 원하는만큼의 관심과 칭찬을 받지 못하면 

금방 시무룩해지는게 ESFJ들의 특징이기도 해요.

 

 

⭐ ESFJ들이 자주 하는 거짓말 " 괜찮아."

 

 

꼭 ESFJ 유형이 아니더라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 중에 하나는 아마도

[괜찮아]가 아닐까 싶네요.

약속을 까맣게 잊어버린 친구에게 화는 나지만

"하하...괜찮아.. 다음에 만나지 뭐.."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으실거고

직장에서 왕창 깨지고 와서도 가족들에게는

"이 정도는 별것도 아니야! 괜찮아!"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으실거예요.

 

[괜찮아]라는 말을 쓰는 이유들을 생각해보았는데요.

 

 상대방에게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아서.

⭐  혼자 해결하는게 편해서.

상대방에게 말해봤자 달라지는게 없으니까.

정말로 괜찮아서.

 

보통은 이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저는 저의 힘든 상황을 조잘대며 공감받기를 원하는 ESFJ이다 보니

힘든 상황일 때 [괜찮아]라는 말을 사용하기 보다는

상대방이 저에게 피해를 주었을 때 [괜찮아]라는 말을 훨씬 더 많이 사용합니다.

상대방이 앗! 미안! 이라고 하면

반사적으로 괜찮아~라는 말이 튀어나오더라구요.

전혀 괜찮지 않은 상황에서도요.

 

 

 

⭐ ESFJ들이 자주 하는 거짓말 " 신경 안써"

 

ESFJ인 제가 자주 하는 거짓말 중에 또 한가지는 

[신경 안써]입니다.

이것도 여러 가지 상황에서 다른 의미로 사용되곤 하는데요.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다/관심없다는 표현을 하고 싶을 때 사용하기도 하고

괜찮아와 마찬가지로 상대방의 잘못으로 인해 

내가 부정적인 상황에 놓이게 될 때도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ESFJ인 저는 기본적으로 상대방의 생각과 감정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그러다보니 상대방의 사소한 말에도 상처를 받고

내가 남에게 싫은 소리를 한 번 한 뒤로는 몇 날 며칠을 가슴앓이를 하기도 하지요.

그런 저에게 [신경 안써]라는 말은 

"온 마음과 온 우주와 나의 온 정신을 집중하여 신경쓰는 중!!"

이라는 말과 동의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 외에도 [상관 없어] [기분 안나쁜데?] [하나도 부럽지가 않어~] 등등

비슷한 맥락의 거짓말들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아요.

저는 성격이 꽤나 예민하고 싫은 것도 많은 편인데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다보니

저의 부정적인 감정이나 상황을 감추기 위한 거짓말을

가장 많이 하는 것 같아요.

 

 

 

 

 

 

 

 

 

 

 

 

 

 

비록 저의 100%의 진심은 아니더라도

상대방을 배려하고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기 위한 거짓말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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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루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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