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선도모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ESFJ 유형들은
별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람들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정이 많고 친절한 ESFJ들은
다른 사람에게 참 관심이 많고
그 사람들과 항상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조화롭게 살아가길 원한답니다.
ESFJ 유형들은 대체로 공감능력이 좋은 편이고
나눔과 봉사에 큰 가치를 두고 있어요.
그래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질 못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으로 인해 행복해지는 것에
ESFJ 유형들은 큰 만족감과 보람을 느낀답니다.
ESFJ 유형들은 공감능력이 좋기 때문에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에 대해서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또 쉽게 설득되는 면도 있어요.
누군가의 장점을 기가 막히게 찾아내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의 단점은 자신도 모르게 보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사람을 쉽게 싫어하지 않는다는 점도 ESFJ 유형들의 특징이예요.
<ESFJ 유형들의 특징>
⭐ ESFJ가 싫어하는 타입의 특징
ESFJ 유형이 아무리 사람을 좋아한다지만
보편적으로 누구나 싫어하는 특징을 가진 사람들은
ESFJ들도 똑같이 싫어할거예요.
배려심 없고 이기적인 사람 싫어하구요. ✘
아무렇지도 않게 남에게 일을 떠넘기는 사람 싫어요. ✘
억지부리고 잘난척 하는 사람도 당연히 싫구요. ✘
저는 계획적인 J성향이 강하다보니 시간 개념 흐린 사람도 싫어해요. ✘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싫어하는 성향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제가 가장 싫어하는게 무엇인지 생각해보니
저는 '정 떨어지게 말하는 사람'을 가장 싫어하는 것 같아요.
⭐ 정 떨어지게 말하는 사람 싫어요!
요즘 누군가의 말투를 지적할 때 "너 T야?"라는 말을 많이 하잖아요.
일단 약부터 바르고 시작하겠습니다.
[T유형인 분들~ 사랑합니다❤️]
저는 뼛속까지 F유형이지만 나이를 먹고 사회 생활 연차도 제법 쌓이다보니
살아가면서 소위 말하는 'T스러운' 사고 방식과 말투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F유형들이 잘 하는 공감과 격려도 물론 중요하지만
살아가는데 있어서 이성적인 사고 방식과
객관적인 태도를 갖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T스러운 말투가 불친절하고 냉정한 말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와... 저 문장들은 쓰면서도 혈압이 오르네요.
저혈압 치료에 직빵입니다....
이건 뭐, 이성적인 것도 아니고, 합리적인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을 깔보고 하대하고 있다는 태도가 깔려있는 말투지요.
제가 현실에서 이런 말을 들었다면
대화를 이어나갈 의지를 상실하게 될 것 같아요.
물론 이런 식의 화법을 쓰는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감각적이고 감정적인 사고를 많이 하는 SF 유형들은
이런 식의 말투에 더 많이 기분 상해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말을 들으면 입을 콱! 막아버리고 싶죠!!!!
저렇게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가능한건지' 궁금해질 정도로
상대방을 무안하게 하거나
바보로 만드는 화법을 사용하는 사람들 말고도
시비조로 말하는 사람,
꽈배기처럼 배배 꼬인 화법을 쓰는 사람,
덮어놓고 부정적인 사람들과는 대화를 이어나가는게 참 힘듭니다.
하나같이 정뚝떨. 정이 뚝 떨어지게 만드는 사람들이지요.
ESFJ들은 예의범절을 중시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형이다보니
아무래도 이런 상황에 훨씬 더 민감한 것 같아요.
내가 듣는 것도 참을 수 없지만
남이 이런 말을 듣는 것도 참지 못해서
누군가가 이런 식으로 말을 하고 있으면 한마디라도 쏘아 붙이게 되더라구요.
말이라는 것은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잖아요.
똑같은 말을 하더라도 어떤 단어를 사용해서, 어떤 뉘앙스로 말을 하느냐에 따라서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만들기도 하고, 기분을 상하게 만들기도 하지요.
나의 인격을 드러내는 척도가 되기도 하구요.
저 또한 누군가에게 정 떨어지는 말을 하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항상 예쁜 말,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하는 말을 많이 사용해야겠어요.
작성자 그루잠
신고글 정 떨어지게 말하는 사람이 싫은 ESFJ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