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은 다양하게

솔직 성향상 여행을 그닥 즐기지 않아요. 예상치 못한 일들의 발생, 익숙치 않은 낯선 환경 등 살짝 피곤해요.

그래서 여행을 갈 때는 하나부터 열까지 계획을 세워요.

플랜A, 플랜B 등 날씨나 시간에 따라 일정을 달리 짜둬야해요.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둬야 해요.

대학교 다닐 때도 친구들이 저랑 시간표 똑같이 짜면 너무 편하다고 했어요. 수업 10분 전에 칼같이 알려준다고. 그런데 이제 ESFJ-T도 지치고 피곤하네요. 이놈의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