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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FJ의 플러팅 방법 "관찰하고, 기억하고, 챙겨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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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러팅(Flirting)이란?

 

플러팅은 '희롱하는, 시시덕거리는, 장난삼아 연애하는'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뜻만 보았을 때는 다소 가볍고 건전하지 못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지요.

하지만 요즘 플러팅은 의미가 조금 달라져서

관심 있는 상대에게 자신의 호감을 표현하거나 

연인관계로의 발전을 목적으로 나의 매력을 어필하는 행위를 플러팅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서

관심있는 대상에게 칭찬을 하는 등의 언어적 표현 뿐만 아니라

몸짓, 눈짓, 얼굴 표정, 가벼운 신체 접촉 등을 모두 포함하여

자심의 호감을 표현하고 매력을 어필하는 행위를 플러팅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핵심적인 것은

플러팅은 관계 발전을 목적으로 두고 하는 행위이며

그렇지 않은 경우는 단순한 친절함이나 끼부림...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하니까

차이점을 잘 알아두어야 할 것 같아요.

 

 

⭐ ESFJ의 특징

 

ESFJ들은 사교적이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유형이지요.

마음이 따뜻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 ESFJ들은

다른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이 몸에 배인 사람들이에요.

다른 사람의 기분이나 생각을 잘 읽는 편이고 

늘 주의를 넓게 두며 두루 다른 사람들을 살피기 때문에

타인에게 필요한 것을 빨리 알아채고 도움을 주기도 한답니다.

 

길을 헤매는 것 같은 사람이 있으면 먼저 다가가서 도움을 주고

무거운 짐을 들고 있는 사람이 보이면 당연히 들어주고

모르는 사람과 눈이 마주쳐도 가볍게 목례를 하거나 살짝 웃는..

세상의 모든 사람과 친구가 되고 말겠다는 의지를 가진 것 같은 사람들이 

바로 ESFJ 유형들이랍니다.

 

기본적으로 친절하고 다정한 ESFJ들은

<플러팅의 장인>이라고 오해를 받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ESFJ들은 다른 사람의 장점을 잘 찾아내고 그에 대해 긍정적인 표현을 하는 것에 인색하지 않아요.

호의를 베풀고 친절한 성격을 가졌다보니 ESFJ의 행동이 오해를 가져오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ESFJ 유형들이 좋아하는 상대에게 보이는 행동은 

분명히 일반적인 친절과는 차이가 있답니다.

 

 

 

 

⭐ ESFJ의 플러팅 "먼저 연락해요"

 

ESFJ들은 연락하는 것을 어려워하지도, 주저하지도 않는 유형들입니다.

스몰 토크의 강자들이며 성격도 어지간히 급한 편이라

연락해야 할 일이 생기면 망설이지 않고 바로 전화기를 들지요.

 

그런데 저는 의외로 먼저 연락하는 편이 아니에요.

E성향이 별로 강하지 않다는 점도 이유인 것 같고, 

솔직히 일단 바쁩니다...ㅋㅋㅋ

일도 바쁘고, 다른 사람과 노느라도 바쁘고

여기 저기 참견할 곳은 또 왜 이리 많은지요.

친구에게 전화라도 오는 날은 두 세시간은 기본으로 수다를 떨어줘야 하거든요.

그러고 나면 하루가 벌써 다 갔더라구요.

이런 이유로 생각보다 제가 먼저 연락하는 일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런 ESFJ가 별다른 용건 없이 먼저 연락했다는 것은 일종의 플러팅이랍니다.

먼저 영화를 보자고 한다거나 약속을 잡으면 플러팅이 거의 확실할거에요.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 시간을 할애하기에는 ESFJ들은 항상 분주하거든요.

 

 

 

 

 

⭐ ESFJ의 플러팅 "맴돌고, 관찰하고, 챙겨줍니다"

 

누군가에게 호감을 느낀다면 그 사람을 자주 보고 싶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ESFJ들 또한 호감가는 사람이 생긴다면 괜시리 그 사람 곁에서 서성이게 된답니다.

학창시절 등굣길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다른 학교 남학생의 이름이 궁금해서

근처를 서성이며 명찰을 슬쩍 훔쳐 보기도 하고

다 같이 모여서 밥을 먹을 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 근처에 앉고 싶어 하지요.

이렇게 호감가는 사람의 주위를 계속 맴돌면서 저의 존재감을 어필하기도 하고

무엇인가를 같이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도 해요.

 

하지만 그저 서성이는 것만으로는 존재감을 어필하기가 어렵지요.

그래서 상대방을 자꾸 챙겨줍니다.

ESFJ들은 원래 다른 사람을 잘 챙기는 유형입니다.

하지만 호감이 있는 사람은 더 적극적이고 집중적으로 챙겨주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다 같이 밥을 먹으러 갔을 때

수저를 놔주고 물컵을 채워주는 것은 ESFJ에게는 몸에 배인 당연한 행동입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매워하는 것 같으면 

먼저 티슈를 뽑아서 건내주며 "사이다 마실래?"하고 물어보지요.

ESFJ들은 원래 주의를 넓게 두고 여러 사람을 지켜보는 편인데

호감가는 사람이 자리에 있다면 

다른 사람들보다 그 사람을 훨씬 더 집중적으로 관찰하게 되는 것 같아요.

 

 

 

 

 

 

⭐ ESFJ의 플러팅 "좋아하는 것을 확인해요"

 

ESFJ들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늘 약속이 많아요.

하지만 ESFJ에게도 호감을 느끼는 사람이 생긴다면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기 보다는 단 둘이서만 만나고 싶겠지요?

ESFJ들은 눈치도 빠른 편이고 좋아하는 사람을 열심히 관찰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어요.

상대방의 취향이나 관심사를 파악해서 좋아하는 것을 같이 하자고 권하지요.

 

때로는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이 저에게는 미지의 영역일 때도 있어요.

다행히 저는 세상 만사에 호기심이 많은 편이기도 하고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잘 알고 싶다는 욕구가 커서 열심히 공부하기도 해요.

잘 모르고 관심없던 분야라 할지라도

새로운 것을 알게 된다는 즐거움도 있고 상대방과 관심사도 공유할 수 있으니 

유대감을 쌓는데는 이만한 것이 없지요.

잘 모르는 내용을 상대방에게 물어보면 대화꺼리도 풍성해져서 좋더라구요.

가끔은 상대방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했던 공부가 저의 취미 생활이 되기도 한답니다.

 

 

 

 

 

 

⭐ ESFJ의 플러팅 "기억해요"

 

ESFJ들은 대체로 기억력이 좋은 편이에요.

저도 기억력도 많이 쇠퇴하기는 했지만 

예전에는 기억력이 참 좋은 편이었답니다.

특히 호감이 있는 사람에게 들은 이야기는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잊을 수가 없지요.

예를 들어서 파를 먹지 않는 친구와 만나서 밥을 먹을 때 

사장님께 파를 빼주실 수 있는지를 먼저 물어본다거나

스치듯이 말한 집안 대소사도 잘 기억해두었다가 

나중에 "이맘때 쯤이 어머니 생신 아니었나?"라고 말하면 

상대방이 굉장히 감동을 받더라구요.

 

플러팅이라는 것이 상대방을 유혹하기 위한 행위임은 분명하지만

의식적으로 하게 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는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밀당을 전혀 하지 못하고 우직하게 직진만 하는 성격이라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는 행동을 의식적으로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그저 "상대가 좋으니까 상대방을 지켜보게 되고 

지켜보다 보니까 알게 되는 것이 많아지고

관심이 많으니까 기억하는 것도 많아진다."라고 생각합니다.

 

 

 

 

ESFJ 유형들은 친절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플러팅과 친절을 구분하기 어려울 때가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아요.

 

하지만 ESFJ들이 상대방의 말을 얼마나 잘 듣고 기억하고

상대방과 대화를 어떻게 이어나가는지를 살펴본다면

ESFJ가 누구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지 금방 알아볼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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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루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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