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FJ 특징⭐
ESFJ 유형들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친선도모형'이라는 닉네임답게 다른 사람들과 조화를 잘 이루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는 욕구가 강한 것이 바로 ESFJ 유형들입니다.
대부분 공감 능력이 좋은 편이고
어려운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는 특징이 있어요.
ESFJ들은 다른 사람을 돕는 것에 큰 가치를 두고 보람을 느끼기 때문에
누군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는
두 팔을 걷어붙이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사람들이랍니다.
⭐ ESFJ 장점과 단점⭐
⭐ ESFJ가 많이 사용하는 이모티콘⭐
- 이모티콘 VS 이모지
ESFJ 유형들이 많이 사용하는 이모티콘에 대해서 알아보기 전에
간단 상식으로 이모티콘과 이모지에 대해서 알려드릴께요!!
이모티콘(emoticon)이란 단어는
emotion(감정)+ icon(아이콘)을 합쳐서 만든 단어입니다.
컴퓨터에 있는 특수문자를 조합해서 만든 그림 기호로
일종의 현대판 상형문자라고 생각할 수 있겠네요.
2g폰을 사용하던 시절에 많이 쓰던 ^^, ㅠㅠ.. 이런 것을 이모티콘이라고 부릅니다.
반면 요즘에는 이모지(emoji)를 더 많이 사용하지요.
이모지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이미 다 가지고 계시는 것들이예요.
카톡 얼굴 모양, 손 모양 이모티콘은 정확하게 표현하면 이모지랍니다.
이모티콘이 특수문자를 조합해서 의미를 표현하는 것이라면
이모지는 하나의 그림을 그대로 문자에 사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이모티콘과 이모지는 다른 것이지만
감정과 상황을 표현해준다는 것에서는 동일한 기능을 한다고 볼 수 있지요.
이모티콘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서
한 때는 이모티콘을 통해
동일한 감정을 동서양이 표현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사실도 알려지게 되었지요.
감정을 표현할 때
동양은 눈을 강조하는 반면, 서양은 입을 강조한다고 합니다.
위에 표현한 이모티콘을 보면
동양은 입을 거의 표현하지 않다시피 하지만
서양은 눈 모양은 그대로인데 입모양만 바꾸어서 감정을 표현하지요?
같은 감정에 대해서 동서양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각기 다르다는 사실이 참 신기한 것 같아요.
요즘은 이런 이모티콘을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한때는 특수문자를 이용해서 글자를 꾸미는 것이
엄청나게 인기를 끌었던 적도 있었지요.
2g폰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이런 이모티콘을 기억하실지도 모르겠네요.
문자를 보낼 수 있는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다양하고 화려한 조합의 이모티콘들이 엄청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오른쪽은 작년쯤에 카톡에서 출시한 미니이모티콘을 조합해서 만든
좀 더 진화된 이모티콘이구요.
이런걸 보면 사람들이 정말 머리가 좋고 창의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 ESFJ가 많이 사용하는 이모티콘은??
이번 주제를 보면서
지금까지 썼던 MBTI 중에 가장 어려운 주제라고 생각을 했어요,
사실 저는 평소에 이모티콘을 잘 사용하지 않거든요.
요즘 카톡 상점에만 들어가 보아도 귀엽고 재미난 이모티콘이 넘쳐나지요.
친구들이 재미있는 이모티콘을 보내오면 꾹 눌러 상점으로 가서 구경하기도 하고
사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합니다.
예전에는 귀엽고 웃긴 이모티콘을 모으는 취미도 있었어요.
말로 표현하기엔 뭔가 2% 부족한 나의 기분이나 현재 상황을 이모티콘으로 표현하는게 참 좋더라구요.
여러 가지 선택지 중에 지금 내 감정과 찰떡인 이모티콘을 찾아서 보내고 나면
이게 뭐라고 마음까지 괜히 뿌듯해질 때도 있었지요.
그런데 요즘은 이모티콘을 거의 쓰지 않아요.
더 정확히 말하면 이모지를 거의 쓰지 않는다고 해야겠군요.
잘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적절한 이모티콘을 빨리 못찾습니다.....
다들 어찌나 빨리 이모티콘을 찾는지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심지어 저는 저희 엄마보다도 이모티콘을 찾는게 느려요.
느릿느릿 찾다보면 어느새 대화의 흐름이 바껴있어서
사용하지 못할 때가 더 많은 것 같네요.
참고로 저는 이모티콘은 못찾으면서
사진첩에 있는 사진짤은 금방 찾아내는 특이한 능력이 있답니다ㅋㅋㅋ
이모티콘을 빨리 찾지 못해서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이 첫 번째 이유이고
두 번째는 공적인 대화를 할 일이 많이 생겼기 때문이예요.
친하고 편한 사람들과는 어떤 이모티콘을 사용해도 상관이 없지요.
하지만 저도 회사에서 연차가 쌓이면서 외부 고객들과 소통할 일도 많아지고
메신저를 통해 공적인 대화를 하는 등 예의를 갖추어서 대화를 해야 할 일이 많이 생기면서
확실히 예전보다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빈도가 훨씬 줄어들었어요.
생각해보면 요즘은 ^^ 표현도 잘 하지 않네요.
요즘은 예의를 갖추어야 하는 사람에게도
따봉 이모티콘을 날리거나 웃음 이모티콘을 날리는 일이 흔하던데
저는 그런 상황에서 이모티콘으로 의사를 표현하는 것을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뭔가 좀 성의가 없어보이고 프로페셔널하지 않은 느낌이 들어서요(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저는 요즘 저의 감정을 표현할 때
이모지 형태의 이모티콘을 사용하기 보다는
초성 줄임말이나 느낌표와 같은 문장 부호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 같아요.
앞서 ESFJ 유형들이 공감 능력이 뛰어나고
인간 관계에 몰두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씀드렸지요?
그런 ESFJ들의 성향은 텍스트 대화에서도 잘 나타납니다.
문자를 보낼 때 상대방이... 아니 더 정확히는 ESFJ인 제 스스로가 성의 없다고 느껴지는 단답식의 표현보다는
초성을 이모티콘처럼 활용해서 길게 표햔하는 편인 것 같아요.
요즘은 <응응/어어>를 'ㅇㅇ' 이렇게 많이 표현하지요?
하지만 ESFJ인 저에게 'ㅇㅇ'는 뭔가 부족하답니다.
깊은 공감의 의미로 저는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이렇게 길게 늘려 쓰거나
'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 이런 식으로 많이 쓴답니다.
(참고로 ㅓㅓㅓ는 어어어. 이렇게 읽으시면 됩니다)
지금 나는 너의 말에 너무너무 공감해서
격하게 끄덕이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거든요ㅋㅋㅋ
이모티콘이라고 보기에는 애매하지만
그 외에도 느낌표나 'ㅋㅋㅋㅋ'와 같은 웃음 표시도 참 많이 사용합니다.
이것도 편한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 많이 사용하는 기호들이지요.
ESFJ들은 감정 표현을 잘 하는 성격이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낙천적이고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서 에너지를 얻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친구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저도 모르게 기분이 마구마구 좋아져요,
커뮤니티 활동을 할 때 제가 쓴 댓글을 보고 있으면
'ㅋㅋㅋㅋ'가 너무 많아서 혼자 오두방정을 떨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 때도 있어요.
그럴 때는 솔직히 'ㅋㅋㅋ'를 세개 쯤 지우기도 한답니다.
자주 사용하는 이모티콘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이 어느 정도 보이는 것 같아요.
동글동글 귀여운 이모티콘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코믹한 이모티콘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요.
그리고 저처럼 이모니콘을 좋아하지만 사용하지 않는 사람도 있고
관심조차 없는 사람도 있겠지요.
예전에 우리 회사 사람 한 명이 상사에게
메신저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을 우연히 본 적이 있는데
용건을 다다다다 써서 엔터를 누르려다가 멈칫하더니
제일 마지막에 ^^를 붙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갑자기 웃는 표시는 왜 붙여??" 라고 질문했더니
그 친구는 "말투가 너무 차가워보이는 것 같아서요."라고 답변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 글을 쓰면서 우리가 글자로 의사소통을 할 때
이모티콘에 의지하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어요.
아마도 그때 그 회사 동료처럼
우리는 글을 받아보는 상대가 나의 말을 차갑고 냉정하게 느낄까봐
오해를 줄이기 위한 수단으로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또한 평소에 부드러운 말투를 잘 사용하지 못해서 고민인 분들도
이모티콘을 사용함으로써 좀 더 부드럽게
자신의 말을 표현할 수 있다는 순기능도 있을테구요.
하지만 이모티콘을 너무 많이 사용하는 것은
때로는 말의 아름다움을 해치고
다양한 감정을 획일화 시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뛸듯이 기쁘다는 표현은 활짝 웃는 이모티콘으로.
미안하다는 표현은 두손을 모은 이모티콘으로.
눈물나게 고맙다는 표현은 눈물이 그렁그렁한 이모티콘으로.
감정을 공들여 전달해야 할 상황에서도
너무 쉽게 이모티콘 하나에 나의 마음을 의지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보게 되네요.
작성자 그루잠
신고글 ESFJ는 이모티콘으로도 공감을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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