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잘못했다고 사과하면 화가 풀리는 esfp

Esfp는 갈등 싸움 싫어해요 

두루두루 친하게 살자 주의라 잘 친해지고

적도 안만들고 

크게 사람 미워하거나 싫어하지도 않고요

그리고 단순해요

상대방이 잘못을 인정하고 그건 내가 미안해 너말이 맞어 하면 화가 풀려요

미안하다는 사람앞에 우예 화를 내요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 사람과는 관계를 이어가고요

끝까지 지가 잘못했는데 사과안하는 사람하고는 크게 관계하고 싶진 않네요

작년인가 제 작년인가 남편 친구 계모임에서 캠핑을 가게 되었는데 

남편 친구는 다 저랑 동갑이예요 참고로 

제남편도 저랑 동갑

캠핑도중 남편친구 한분이 계속 캠핑을 계획하는부분에서 자기 섭섭한걸 이야기하는데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시길래 저는 그건 아니다 카톡에도 다 증거가 있다고 했고 그분은 기억력이  안좋은지 정말 사실과 다른 부분을 주장하시는거에 대해 저랑 말싸움이 좀 있었어요

사실과 다른말 하면 못참는지 저도 끝까지 그건 아니다라고 주장했고 결국 밤이 늦어 각자 텐트로 가서 잤어요

그리고 신랑도 왜 싸우냐고 핀잔을 주어 저는 정말 화가 많이 났지요

근데 그 다음날 일어나 씻고 아침 준비하는데 그 친구분이 와서 어제 술을 많이 먹어 무슨말했는지 잘 기억도 안나고 너한테 큰 잘못을 한것같다고 자기가 실수한거 있음 용서해달라고 사과를 하셔서 모든게 종결 

누가 맞고 틀리고도 종결

한방에 화가 풀리고 즐겁게 캠핑을 하고온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