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TJ 공감 안되는데 공감하는 척

ESTJ 입니다.

제가 진짜 로봇처럼 감정능력이 결여된건 아니구요.. 최근 이야기로 예를 들어볼게요. 친구들 만나면 이야기 많이 하잖아요. 근데 직장에서 발주를 실수해서 30만원어치 시켜야되는걸 70만원어치 시켰대요. 그거때문에 상사한테 엄청 혼났대요.

그런데 상사욕만 계속 하더라구요...? 사실 친구가 잘못한 부분이 커서 친구가 반성을 했어야된다고 생각을 했는데.. 귀찮아서 그냥 공감하는 척 했어요. ㅠ 이런 거짓말 좀 자주하는 것 같아요. 공감을 못하는 건 아니지만, 일적으로는 사실 실수한사람 잘못이라고 생각하거든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