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estj/27375374
이런 MBTI가 흥행하고 나서 하나 좋은 점은 제가 다른 사람과 다르게 생각하는 게 이상하다는 게 아니고 그냥 이러한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거예요. 친구들이 정말 제가 생각하기엔 한심한 고민들을 늘어놓거나 별로 큰 걱정이 아닌 거를 큰 걱정인 것 마냥 이야기할 때마다 한심함을 감출 수 없거나 아니면 왜 이렇게 해결 방안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공감을 요구하는걸 이상하게 생각했었거든요. 이제는 왜 그런지도 알고 친구들에게 어떻게 말해야 될지도 알고 있어요. 하지만 항상 머리와 입은따로 놀고 있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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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만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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