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사과해야 할까를 생각하며 정리하는 ESTJ

ESTJ 는 일단 사과하는걸 싫어해요. ㅋ

왜냐면 잘못했다는 생각을 잘 안하는데, 그게 성격파탄이어서가 아니라..ㅡ.ㅡ;;; 늘 스스로 합리적이고 정상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뭔가 사이가 틀어지거나 트러블이 생겼을 때 내가 뭘 잘 못해서라기보다는 상대방이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

어렸을 땐 그 생각이 심해서 인간관계 끊는 것도 서슴없는데 보통 사회생활하면서 ㅋㅋ 그러면 안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내가 사과를 해야 한다면 내 잘못이 무엇이었는가를 곰곰히 생각하게 되요.

상호이해라는 것을 비교적 뒤늦게 깨닫는 인간유형이라고 생각합니다.

쉽지 않지만 사소해도 내 잘못을 찾아낸 후 미안하다, 죄송하다 사과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