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중독인 ESTJ 말버릇 - 내가할께

ESTJ인 저는 가히 일중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회사의 업무는 정해진 시간이 있고 자원은 한정적이다 보니

결국 잦은 야근은 불가피해졌고 ESTJ 성격은 완벽을 추구하기에

일중독이란 이야기를 듣곤 합니다

매니저가 아닐때는 제가 하는 일을 빨리 끝내고 개인 시간을 가질 수 있었는데

매니저가 된 후에는 제 시간을 가지기 매우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팀 구성원들이 한 일을 모두 확인하고 피드백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몇 년전 부터 시작된 회사내 '야근 줄이기 운동' 이후  '내가 할께' 라는 말버릇이 생겼는데 

이는 정해진 시간 내에 팀원들에게 지시한 일이 납기내 완료될 것 같지 않은 것들을

지켜보지 못하게 되면서 시작된 말버릇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