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있고 사려깊은 ESTJ

팀 매니저로 있을때 일입니다

회장님 관심사항의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일을 맡아 5년 정도 일을 했습니다

회장님이 주요 사항을 챙기다 보니 비서실의 빈번한 자료 요구는 

항상 우리팀의 가장 큰 어려움이 되었습니다

프로젝트가 일년 정도 지났을때 한번 큰 사고가 났습니다

시나리오별 보고서를 2가지 준비했는데 팀 주무 업무를 보던 후배가 비서실에 잘못 보냈고

이를 알고 확인해보니 다행히 비서실에서 회장님 보고 전이었습니다

당연히 문책이 예상되었기에 사고를 낸 후배가 좌불안석이었습니다만

비서실에는 제가 실수로 보냈다고 하고 제가 문책을 받았습니다만 후배에는 문책 받은 것을 알리지 않고 다시는 실수하지 않게 프로세스를 점검하는 선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나중에 그 건으로 제가 문책을 받은 것을 알게된 후배는 저와 둘도 없는 관계로 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