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시원시원한 스타일 좋아해요
재미있고 유머한 그런 사람이요.
모임의 분위기가 삭막해져도
상큼한 파인애플 주스같은 분위기로 화제 전한도 잘나는 그런분께 되게 매력을 느껴요.
그리고 물론 나만을 1순위로 바라봐 주고 진심을 다해 주는 그런 사람이 좋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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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야기를.쓰고 싶어서 별개로 남겨 봅니다 ㅎ
지극히 현실 주의자였어요
내가 보고 느낀 것이 맞다고 생각하며 살았고
그로인해 개인적이다 이기주의다?라는 소리도 종종 들어왔죠.
또 저는 밝은 편이고 모르는 사람이랑도 이야기 잘하는 편이고 반대로 그렇게 알게됬다가 불편해지면
어색해져요.ㅋ 제가 마음이 편해야 그사람한테 정말 마음이 가지더라구요.
아무렴 어때? 괜찮아. 마인드로 살다가.
40을 바라보는 나이를 앞두고는 열심히 살아야해 마인드로 바뀌었구요
암튼 되게 되게 현실 주의다 보니
주변에서 이기적이다 라는 소리를 많이들었고
저는 속으로 생각했어요
나는 진짜?이기적인가? 몇년을 그런 생각하고 주변에서도 듣고 하다가 결국엔 "나는 이기적인 사람이다!" 하며 스트레스 받은 적도 많아요.
그러다가 결혼을 하고 아들을 기르면서 아이와 나의 성향이 맞지않아 심리센터를 다니게 되었는데
상담사 님께서 저의 어린시절을 듣곤 투영해 주시면서
나의.환경이 독립적이고 이기적여 보일수 밖에 없게 만든것은 아닐가요? 라며,
내면은 따스함이 있고 사람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해주더군요.. 성인이되고서 17년 만에
저를 제대로 바라봐 주시는 분을 만나 제 마음이 눈녹듯 내렸어요. 치유가 되었다고 해야할가요.
나는 이기적이지 않고 어릴적 그 상황이 나를 이렇게 표현하게 만들었지만, 겉껍질이 벋겨지니 꽉찬 알맹이가 있다는 걸 인지하고 나니 좀 사나운.불편한 여러 대인관계. 타인이 달리.보이더군요. 포옹력이 넓어졌다고 해야할가요.
물론 제가 나이가 30대 후반이나 되어서
무수히 깍이고 깍인 수많은 경험들이 지금의 저를 만든것 일 수도 있겠죠.ㅎㅎ
그리고 저는 성격이 급해서 누가 질문이나 말이 끝나기도 전에 항상 이렇게 말해요 해답을 먼져 찾으려고요
"그래서?요점을 말해. 결론이 뭐야?"
이젠 노력해요. 귀기울여 들으려고요.
또는 친한 지인에게는 내가 도중에 말을 끊더라도 이해해줘라 다시 잘 들을게. 내가 성격이 급해서~~
라고 하죠
어쩌다 보니 제 성격과 제 싦의 일부를 녹여 말했네요.
ESTP 좋은 성격 인것 같아요 ㅎ
작성자 ppou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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