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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제 몸도 늙어가는 걸 느끼지만 부모님 걱정이 더 늘어나는 것 같네요.
아직까지 저희 부모님은 괜찮으신데 남편 부모님께서 더 연세가 있으셔서 그런지 걱정이예요.
어머님이 너무 감기를 달고 사셔서, 여름인데도 이번에 다 나아가나 했더니 다시 감기에 걸리셨대요.
주말에 애들 데리고 찾아뵈려고 했는데 잠긴 목소리로 애들 옮는다고 오지 말라 하시네요.
아직 크게 아프신 곳은 없어 다행이지만 기력이 떨어지시나 싶어 걱정이 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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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승희
신고글 부모님 건강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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