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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불편한 친척들이 온다네요.
은근슬쩍 자고 가려는 것 같은데, 별로 안 반가워요.
올 거면 우리한테 전화하지, 분가중인 오빠한테 전화해서 우리집 동태를 살피고
슬쩍 자고 갈 것처럼 흘리더래요.
그렇게 당당하지 못할 거면서 왜 온다고 하는지.
그간 염치 없게 굴더니 정말 염치 없는 거는 아는 모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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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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