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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아빠는 어릴때는 좀 드셨다던데 요즘은 술을 입에도 안 대시구요
엄마는 회를 먹던 고기를 먹던 술이 없으면 음식이 안 넘어 간다네요 ㅎㅎ
마치 돌아가신 외할아버지처럼 술을 너무 좋아합니다
뭐 '건강생각해라' '나중에 손자 손녀보고 오래 살아야지' 이런말 전~~~혀 안 통하구요
동생이 의사인데도 불구하고 복용약을 드심에도 또 술을 같이 드셔서 머 잔소리건 조언이건 안 통합니다
오히려 화를 내세요 좀 놔누라고 ㅎㅎㅎ
에휴... 진짜 진심으로 걱정해서 하는 소린데 이젠 가족들 모두 그러려니 하고 손을 놓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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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과자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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