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이면 자세하게 쓸텐데...
암튼, 형제가 한명 더 있으면 좋겠어요. 우리는 둘밖에 안되는데, 한명이 의견을 내고, 한명이 안따르면 다 흐지부지 되더라구요. 왜 엄마는 동생 1명만 낳아서..어릴때는 크게 못느꼈는데, 나이들면서 형제,자매 본인포함 3명이상이 부럽네요. 예시로 부모님 한갑때 가족여행가자고 3년전부터 적금들어보자. 동생: 좋은생각이야 나: 내가 통장 이거 만들었어. 난 3만원낼테니 넌 2만원씩내. 매달 몇일에. 그후 동생은 한번도 낸적없음. 한갑때 회사에서 나온 돈 포함해서 그냥 제가 전액 다 엄마 한갑기념 여행갔음.
가족여행이나 행사 제가 가족들 일정조율하고 계획하고, 숙소,식당 등등 모든걸 예약 및 돈 부담 안하면 가족행사나 여행이 진행이 안되요. 2년정도 제가 다 부담하다가, 참다가 안좋은소리해서 부모님이 숙소비를 내던가 암튼 부모님은 부담을 그 후 어느정도 하시는데, 동생은 돈 하나도 안내고 식사비는 니가 내라 하니 안내고 커피는 산다고 그거 단 한번 샀었네요. 동생이 어디 리조트 블로그 보니 좋다고 해서, 그럼 너가 숙소 먼저 예약해봐~ 그 후 전혀 진행안됨.. 아무것도 안하고 낄려고만 해요. 그래서 제가 정말 가고싶은곳들은 동생 빼버리고 부모님이랑 셋이 여러번 다녀왔어요. 제 동생이 어린애도 아니고 마흔을 바라보는데 직장도 탄탄하고..작년까지는 참았는데, 곧 결혼하니 이제는 동생은 그냥 아예 일정 묻지도 말고, 빼고 가족여행 다녀야 할까봐요
작성자 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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