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고민

저는 가족에 대한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제가 정말 가족을 생각하는지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라 많이 다투기도 해서 그런지 서운한 것도 많고 고마운 것도 많아서 복잡한 마음일 수도 있는데 제가 남들이 가족을 생각하는 것 만큼 저도 제 가족을 진심으로 생각하고 사랑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자취를 하면 가족이 더 생각나고 집에 다시 들어가고 싶어진다고 하는데 전 오히려 너무 행복하고 편안해요 자취 전 걱정했던 것보다 지금 행복함이 더 큰거 같아요 이런 마음이 드는 거 보면 가족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