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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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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대장암 수술하시고 우리집에 일년계시며 항암치료며 다른 외래등 병원은 내가 도맡아 모시고 다녔다. 그전엔 십년전에  뇌수술하신 아버님. 집근처 요양병원 모셔와 보호자를 자청하며 돌보았다.

신랑이 장남에다 시댁은 돈나올 구멍이 없어서 병원비간병비 일체 신랑이 부담하고 병원일은 내가 하고. 시어머니마저 아버님이랑 사이가 안좋으니 와보지도 않고. 장가안간 두 시동생은 신경도 안쓰다가 어머님이 아프셔서 큰도련님이 아버님 병원관련 도맡아했었는데. 그것도 한번도 찾아가지도 않고 병원비는 이체하고 간식은 택배로 보내고. 돌본다는 핑계로 신랑에게 병원비 받아갔었다.반씩 부담하자며.  항암치료 끝내고 건강하게 집으로 돌아가신 어머님이랑 도련님이 자꾸 싸우시는거다. 엄마 돌본다고 자취집정리하고 들어온 아들이랑 싸우며 나에게 하소연하시길.  싸워서 밥도 따로  먹고 서로 말도 안한다고 .  아버지돌본다고 돈필요하다고 자꾸 돈을 뜯어간단다.  도련님은 엄마 좀 정신과 데려가보라며 나한테 전화를 한다. 미친거아닌가싶다. 금전이 얽히면 다툴일밖에 없는데  싶어 아버님연금통장 가져오며 아버님병원비 우리가 관리한다고  가스비전기세도 아버님통장으로 이체신청했다.  어머님이랑 도련님 이제 돈가지고 싸울일 없겠구나. 했는데.  알고보니 도련님이 어머님 카드를 써서 빚이 천삼백이나 있는거다. 빚 돌려막기하느라 어머님 돈을 뜯어간거더라.   전기세 가스비 많이 나온다고 싸운게 문제가 아니었다.

산넘어 산이다. 남의 카드로 빚을 진 것도 너무 당당하여 기가찬다. 자기 아파서 병원갈때 쓰고 아버지 병원비 내고 작업실 새로 얻으며 인테리어 한다고 빚을ㅈ냈단다. 제정신이 아니다.  빚도 갚을 능력이 되야 내는거지. 자기는 빚이 많아서 신랑이  법무사를 사서 파산신청해줬다는데.  그게 몇년전 일이다.자기카드를 못 쓰니 어머님카드로 했단다. 갚을 능력도 안되고 갚을생각은 있는건지.  안되면 또 형이 갚아줄거라 생각하는지. 정말 너무 당당하여 기가찬다.

난 이제 모르겠다.   너무 많은걸 알게되어 마음이 불편할 뿐이다.  난 모르는거다 맘 먹고 모른척 할테다. 신랑이 알면 난리칠까봐 얘기도 안했다. 대신 갚아줄것도 아닌데 난리치게 만들 이유가 없다.  도를 닦는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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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은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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