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가족을 유달시리 좋아했던 나
그 중심에는 항상 엄마가 있었습니다.
가난한 시골로 시집와서 억척스럽게 농사지으시고 시동생들 대학공부, 시집 장가 다 보내시고
고생만 하셨던 우리 엄마..
지금 생각해 보면 우리 엄마는 너무 대단한 분이셨습니다.
농사 지으시고 힘들다고 말술 드시는 아버지 그런 아버지에게 불만이긴 커녕
아버지 힘드셔서 그렇다고 아버지처럼 열심히 사시는 분 없다고
우리 삼남매에게 항상 말씀하셨지요.
너무 현명한 엄마가 계셔서 아버지를 존경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네요.
우리에게 항상 행복은 가족이 편해야 된다고 그리고 베풀면서 살아야 된다고 말씀하시는 엄마
아직도 엄마는 그렇게 살고 계십니다.
이제는 편하게 사셔도 되는데 아직도 농사일을 놓지 않으시고
아픈 아버지 케어하시고 자식들 걱정할까봐 엄마는 힘들다는 내색 한번 안하십니다.
전화하면 항상 아버지한테 전화드렸다고 먼저 묻는 엄마
두분이 항상 저희 삼남매에게 본보기가 되어주십니다.
부모님 덕분에 우리 삼남매 너무 우애있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걸 제일 행복해 하시는 부모님이라 더 잘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오랜동안 같이 했으니까 표현을 안해도
그냥 다 알겠지 하면 그냥 다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엄마! 사랑해요. 감사해요. 나에겐 당신이 필요해요"
그러니 제발
엄마! 이제는 좀 편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본인 몸 아끼시면서 일도 좀 줄였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잔소리하는 딸이지만 나이가 들어도 엄마의 모습을 삶을 닮아가고 싶은 딸입니다.
지금처럼 아버지 두손 꼭 잡으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우리곁에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큰아들은 항상 꽃이 피면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을 다닙니다.
제철 음식 먹으러 다닙니다.
주말에는 피자 주문해서 시골가서 부모님과 먹었다는 둘째오빠
항상 부모님께 잘하는 올케언니들도 너무 고맙고 이쁨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가족들을 사랑할 수 밖에 없습니다.
라디어에서 들었던 '그 이름 엄마' 가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가사가 들으면 엄마가 생각에 절로 눈물이 납니다.
작성자 희얀님
신고글 우리 가족의 중심에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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