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라고 해도 다 이해하긴 쉽지 않아요

가족들의 행동들 다 이해하고 품어지시나요? 피를 나눈 가족이지만 인간을 이해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더라고요. 

그리고 사람은 잘 바뀌지 않는거 같아요. 개선되기 보다 원래를 모습대로 돌아가는게 습성인가봐요.

예를 들어 물건을 잘 정리하지 못하는 습관들. 자기 보이는 곳에 물건을 둬야 한다며 늘어놓는 것들

이것들을 근본적으로 개선해보고자 전부 꺼내서 재분류 하고 수납함 구입해서 다시 정리해놔요.

그런데 몇달 지나면 원래 대로 다시 엉망이예요. 지저분해져요. 안변하더라고요.

내가 억지로 바꾸려하면 나만 더 스트레스 받더라고요. 다들 가족들이 이해가 잘 되시는지 궁금하네요.